찰칵! 찰칵! 하루에도 수십장씩 사진을 찍는 필자이지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카메라에서 들리는 셔터음은 민감하다. 그렇다고 카메라 렌즈가 나를 향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민감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너무나 이런 속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글에 사용할 사진을 찍을 때면 언제나 조심스럽다. 특히, '맛집'을 소개하려고 찾은 음식점에서 맛집 분위기를 담으려는 내부 모습 촬영때는 더욱 조심스럽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방해나 피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몰래 카메라'가 아니라면 가끔은 카메라의 셔터음을 없애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일반 카메라(디지털 카메라, DSLR 등)는 '무음셔터(무음모드)'를 따로 제공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이 사진을 촬영할 ..
카메라(camera)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하는 DSLR(Digital Single Lens Reflex)과 스마트폰인 '갤럭시 S3'를 비교한다? 그것도 그냥 비교가 아니라 갤럭시 S3의 카메라를 칭찬한다? 정말 말도 안되는 비교이며 칭찬일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공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매력'이라는 것은 100% 기능성만을 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DSLR보다 갤럭시 S3의 카메라 성능이 더 좋다'고 이야기했다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무시할 수 있고, 웃기는 소리라고 치부할 수 있다. '매력적이다'라는 표현은 성능을 아예 무시할 수 없지만... 다른 부분이 갖고 있는 장점을 포괄할 수 있다. 즉,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S3의 카메라가 갖고 있는 매력을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