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가요계의 큰 특징 중 하나가 '걸그룹'이다. 혼성그룹이나 남자그룹 또는 여성듀엣정도가 많던 것에 비해서 2009년에 생겨난 여성그룹(최소 4~5명)을 보면 하나같이 10대의 어린 여자 가수들이다. 이런 문화의 선두에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인기때문이라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다.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가요계'에서 남성들(오빠와 아저씨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고 다양한 여성 걸그룹들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즉, 인기를 쫓아서 걸그룹이 생겨나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 걸그룹이라고 하여 2009년을 멋지게 활약했던 걸그룹에서 단 하나의 정규앨범도 없는 그룹도 있을 정도이다. 포스트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정규앨범'으로 '2집 그룹(가수)'는 ..
우리가 아무리 '빨리빨리'를 좋아한다고 하지만...이건 빨라도 너무 빠른게 아닐까 하는게 있다. 바로 음악차트이다. 오늘 정규앨범 6집을 발표한 힙합듀오 '리쌍'의 타이틀곡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가 발표 당일 '1등'을 했다고 하면 이해가 될까? 물론, 인기차트가 아니라 실시간 차트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오늘 하루 많은 관심을 주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이런 모습은 힙합듀오 '리쌍'이 엄청난 팬파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것만은 아니다. 리쌍뿐만 아니라 최근 앨범을 발표한 소위 '스타 가수'들은 하나같이 인터넷에서 발매당일 이런 기사로 첫인사를 하고 있다. 이런 성적표가 좋다고만은 생각하지 않는다. 발표 첫날 모든 사람이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가수로서는 '행복' 그자체겠..
요즘은 음반을 구입하러 음반판매하는 곳에 가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만큼 인터넷이라는 온라인 공간에서 유/무료(?)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까 요즘 음반 판매매장을 찾아가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 5~10년 전만 해도 가수별로 정규앨범만을 앨범으로 제작하였던 것에 비해서 이제는 미니앨범, 싱글앨범이라는 분류로 제작되어 판매하고 있다. 이제 가수의 앨범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가수 XXX의 앨범 들어봤어요?"가 아니라 "이번에 나온 가수 XXX의 싱글앨범 들어봤어요?"처럼 물어봐야 정확하게 의사소통이 된다. 싱글/미니라고 모아이스크림 가게에서나 들을 법한 종류가 음반시장에서는 무슨의미로 사용하는지 한번 알아보자. 싱글앨범 : 1~5곡정도가 수록된 앨범 >> 정규앨범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