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은 '윤달'이 있는 해이다.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가 윤달 음력 3월이다. 윤달이 끼어있다고 해서 올해 결혼을 준비했던 예비 부부들이 결혼을 서두르는 경우가 있어 지난 4월 중순까지 주변에서 결혼식을 하는 분들의 모습을 자주 보았다. 결혼식이 많으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있으니 바로 '집들이'이다. 보통 집들이는 '결혼'뿐만 아니라 '이사'와도 관련이 있다. 요즘같이 따뜻한 봄이 오면 이사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그만큼 결혼과 이사가 많아지면서 '집들이' 행사도 많아지는 것이다. 과거에는 '집들이'라고 하면 맛있는 음식만을 생각했었다. 그만큼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이 집들이를 준비하신다고 힘들게 고생하시는 것보다 맛있는 음식이 많고, 집들이에 오시는 손님이 주시는 용돈과 선물..
필자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차!'라는 탄식과 함께 남들보다 한발자국 늦은 자신의 모습에 안타까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상황을 맞이하고 나면 누구나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꼭 미리 미리 준비해야지~'라며 계획하고 스스로에게 다짐을 한다. 하지만 그 계획과 다짐이 오래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결국엔 우리 스스로도 모르게 반복되는 것이다. 벌써 2011년이 11월이다. 2011년 달력도 이제 12월... '달랑' 한 장 남았다. 2011년이 시작된거 엊그제 같고 비가 많이 오고 덥다며 짜증부린게 어제 같은데 벌써 겨울이 다가와서 5시만 되면 깜깜해진다.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만 생각하다보면 내년도 내후년도 항상 변함없이 옛날 생각만 할 것이다. 아쉬움을 간직하기 위해서 옛 생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