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옷이라도 내 몸에 꼭 맞는 '맞춤 옷'을 선호하는 이유는 단 하나 '편안함' 때문이다. 단순히 스몰(90), 미디엄(95), 라지(100)와 같이 표준 신체 사이즈로 구분되는 옷을 구입하면 쉽게 구입할 수는 있지만 내 몸에 꼭 맞는 편안함을 얻기란 쉽지 않다. '옷(의류)'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신발도 그렇고, 모자도 그렇고, 반지/목걸이와 같은 액세서리 그리고 이번 글에서 이야기할 '이어폰' 역시 그렇다. 음악을 듣기 위해서 사용하는 이어폰이지만,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이어폰의 성능 만큼 착용감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내 귀에 맞지 않는 이어폰을 착용하면 10분만 지나도 귀가 아파온다. 이런 상태에서 음악에 집중할 수 있을까? 당연히 음악은 뒷전이 되고 무조건 불편한 이어폰을 내 ..
'지름신을 부른 박태환 헤드폰, beats by dr.dre tour'이라는 지난 글에서 dr.dre의 이어폰에 대한 리뷰를 하였다. 간단히 정리하면 '디자인에서는 감히 '(이어폰계의)최강 디자인'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고, 성능 또한 괜찮은 편이며, 줄꼬임등의 사용상 불편함도 없는 괜찮은 제품이지만 가격이 꽤 높다는 단점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즉, '가격'을 제외하면 괜찮은 제품이였기 때문에... 필자의 주변 사람들에게 꽤 많은 자랑(?)을 했었고, 그런 이유 때문인지 여자친구가 dr.dre 제품을 다시 구입하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동일한 'beats by dr.dre tour'를 생각했지만... 여성이라는 점을 생각해서 플랫케이블(몬스터케이블 또는 칼국수줄)이 다소 무겁고 불편할 수 있으며,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