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보여주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시인이란, '시를 쓰는 사람을 일컫는다.'라고 사전적으로 정의한다. 하지만 시인이 '시'만 쓰라는 법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일까 필자가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시인 중 '원태연'이라는 시인이 새로움에 도전하였다... 이런 분께 강추 : 눈물 흘리고 싶은 분. 잔잔한 소설 한편을 읽은 듯한 영화를 좋아하는 분. 이런 분은 비추 : 해피엔딩을 기대하는 분. 권상우라는 배우 자체가 싫은 분.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라는 영화는 왠지 제목부터 시(詩)적으로 느껴진다. 이런 이유를 굳이 설명하려 든다는 위에서 언급한 감독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무릎팍도사라는 TV 프로그램에까지 얼굴을 비출정도로 유명하고, '사랑'에 관한 시로 유명한 원태연 시인이 바로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감독이다. 그에게 이번 ..
REVIEW/Culture
2009. 5. 23.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