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게 되면 '비슷 비슷한 제품'을 소개할 때 가장 어려움을 느낀다. 특히, 저가 제품의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저렴한 제품이 갖는 특징은 '가성비(가격대비성능비)'인데, 그것이 얼마나 주관적이냐는 말하지 않아도 잘 알것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이어폰 역시 10만원대까지는 중저가, 30만원대까지는 중고가, 30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으로 구분되는 만큼 10만원대 제품을 소개할 때 '성능이 좋다'라고 소개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런데,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블루안트 펌프(BlueAnt Pump)는 10만원대 블루투스 이어폰(무선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소개할 내용이 참 다양하고, 자랑할 것이 많아서 글 작성도 쉽고 편하다. 특히, 제목에 적은 것처럼 '운동을 위한 최..
소리는 사람이 느끼는 다섯가지 감각(오감이라고 함)중 청각으로 '들리는 감각'이다. 하지만 소리를 촉각처럼 진동으로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 물론 손과 발로 느껴지는 진동이 아니라 귀속에서 전해지는 진동을 말한다. 지난 벤처서포터즈 2차 품평회[관련 포스트 :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이대역으로 집합~!]에서 뽑기실력으로 당첨되었던 리뷰제품이 바로 오늘 소개할 진동이어폰이다. 아이필유(iFeelu)라는 국내업체에 의해서 상용화된 이 제품은 품평회 전에 필자의 회사에서 먼저 경험했다. 이어폰을 통해서 들리는 소리를 진동으로 바꿔서 귀에서 소리와 진동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진동이어폰'의 핵심이다. 물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느낌이 진동이어폰에는 있다. 진동이어폰을 확실히 느끼고 싶다면 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