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집(가정)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필자와 필자가 알고 있는 주변 지인들은 대부분 각 집에서 '스마트폰에 익숙한 20~30대 가족 중 한 명'이 가족들의 요금을 대부분 설계한다. 이유는 간단한다. 효율적인 요금제 가입을 통해서 불필요한 통신비 지출을 막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자체를 어렵게 생각하는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흡사 '보험'에 관심없는 보통 사람들이 보험 설계사(FC)를 만나서 설명듣고 그들이 추천하는 보험에 가입하는 것처럼 가족 구성원 중 어떤 한 사람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듣고 그(그녀)가 추천하는 요금제에 가입한다. 필자의 경우는... 부모님, 아내 그리고 필자까지 총 4회선의 요금제를 필자가 관리한다. 스마트폰 사용시 불편한 점이 있다면 그와 관련된 요금제로 ..
5월 20일 SK텔레콤에서 'Band 데이터(밴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국내 이통3사는 모두 '데이터중심요금제(데이터선택요금제)'라는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았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출시되면서 인터넷에 언급되는 것 중 하나는 '조삼모사'였다. 이통사에서 내놓은 새로운 요금제가 실제 고객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요금제이며, 심지어는 기존 요금보다 더 많은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제 하루 종일 유명 커뮤니티 사이에서 이런 내용이 공유되었으며, 공유되는 내용만 보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주장이었다. 이번 글에서는 그와 관련된 필자의 생각을 조금 더 알기 쉽게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2014년 10월에 시행된 단통법은 이통사 배불리기라는 오해 아닌 오해를 받았다. 사실 필자 역시 ..
세상의 모든 일이 '나 혼자'라고 생각하면 쉽고 단순하다. 하지만 '가족'이라고 하면 조금 더 많이 신경써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가족'이 불편한 것은 아니다.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지만 그만큼 얻을 수 있는 혜택도 많고 보람도 많을 것이다. 가족이라고 해서 꼭 신경을 써야 하는 것 역시 아니다. 그렇지만 가족이니까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폰 요금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위에서 '가족'에 대해서 언급한 이유는 '가족(2명 이상)'들의 스마트폰 요금제를 이번 기회에 생각해보자는 취지 때문이다. 어느 집이든 조금은 나서서 일을 처리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만약 가족들의 스마트폰 요금제를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이번 글이 조금..
현재 출시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 기어S는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유일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이다. 이 하나만 가지고도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가운데 '기어S'를 선택할 이유는 충분하다. 하지만 같은 기어 S라고 해도 선택하는 이동통신사(이통사)에 따라서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 사용했는데... 필자가 사용하던 SK텔레콤의 기어 S는 'T아웃도어'라는 요금제를 통한 사용만 가능했다. 어차피 데이터 통신을 하기 위해서는 SK텔레콤 뿐만 아니라 다른 이통사의 기어 S라도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는데... 왜 'SKT 기어S'는 조금 다르다고 설명했을까? 기어 S가 처음 SKT를 통해서 출시(판매)되었을 때, 'T아웃도어'는 지금의 T아웃도어(공유) 요금제였다. 스마트폰(모회선)과 연동되는 기어 S에 전화번호(자..
국내에서 생활해도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야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대형 마트의 '멤버십 회원 가입'도 그런 것 중 하나이다. 대형 마트를 방문해서 동일한 물건을 구입할 경우 회원이냐 비회원이냐에 따라서 돌아오는 혜택이 다른 만큼 나에게 필요한 서비스라면 확인 후 가입해야 내가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물며 국내에도 이런데, 해외는 더욱 그러하다. 해당 서비스에 대해서 모르면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고, 알아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면 혜택은 물론이고 확인 조차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SK텔레콤 고객 중 '해외 여행'이나 '해외 출장'을 떠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로밍은..
SKT 고객이라면 신경 꺼 두셔도 좋습니다. 고객은 기업의 서비스에 '믿음'을, 기업은 고객의 믿음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할 때 '신경 꺼 두셔도 좋습니다'라는 말에 신뢰를 느낄 수 있다. 최근 SK텔레콤에서 발표한 '더블안심옵션'은 고객 입장에서 믿음직스러운 서비스로 느껴져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데이터 안심옵션 고객이 가입한 LTE 요금제와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초과할 경우 속도를 400Kbps 이하로 제어하되, 초과 이용에 따른 데이터 통화 요금을 부과하지 않도록 하는 안심형 상품 빠른 데이터 통신 서비스인 'LTE'가 대중화되면서 이동통신사에서는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 가입된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보다 많이 사용하여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 요금을 방지하기 위해 상품명(서..
지난 8일 SK텔레콤의 '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놓고 방통위(방송통신위원회)와 마지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고 이르면 추석이 지난 15~16일 경쯤 LTE 스마트폰 요금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번 LTE 스마트폰 요금제에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제외될 것이라고 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스마트폰 활성화의 일등공신임에는 틀림 없지만, 일분 헤비유저에게 트래픽이 집중되면서 다수의 이용자가 피해를 보는 '통신품질 하락'의 문제점 때문에 LTE 무제한 요금제를 방통위에서 인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런 예상이 조금 더 현실로 다가왔는데... 바로 대리점을 통한 SKT 4G 요금제 유출이다. 4G 요금제의 경우, 일반 사용자들의 비교대상은 역시 3G 요금제일 것이다. ..
블로그를 하면서 '박학다식하다'라는 이야기를 가끔 듣게 된다. 물론, 블로그를 한다고 절대로 똑똑해진다는 표현은 아니다. 그럼 왜 그런 소리를 듣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귀를 열고, 눈을 뜨고 살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이웃블로거와 네티즌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그것에서 무엇인가를 얻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여러가지 분야에 대한 내용에 관심을 갖게 되고 관련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블로거 역시 하나의 '사람'이므로 블로거가 관심을 갖고 궁금해했던 것을 다른 사람이 똑같이 궁금해 하는 것이다. 그 때 자신이 갖고 있던 궁금증에 대한 대답을 하는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은 '박학다식하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번 포스트에서 이야기할 '새내기 커플의 필수품'에 대한 것도.....
2010년 11월 13일... 갤럭시탭 출시! 무엇인가 출시하고 한달이 정도까지는 많은 분들이 모르는 경우도 있고, 이제서야 막 알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요즘은 그 주기가 점점 짧아져서 인터넷에서는 한달이면 '신제품'소리도 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인터넷'과 '현실'은 너무나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만나는 '블로거'나 '카페 맴버'들은 모두 그 분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서 어떤 제품이 출시하면 1~2주안에 모든 정보를 습득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그들을 '얼리어답터'라고 부르며 과거에는 우리 주변에서 보기 힘든 부류였지만... 이제는 가끔씩 만날 수 있는 'IT 전문가'정도로 만나게 된다. 이번 포스트는 그런 분들에게는 '뒷북치는 정보'가 될 수 있..
지난 2월 28일,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에이스'라고 하는 스마트폰 단말기를 출시했다.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 S'와 같은 '갤럭시 시리즈'라는 점이 사용자들에게 가장 먼저 어필될 것이며, 최신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그 다음으로 어필될 것이다. 갤럭시 에이스의 출시와 함께 인터넷에서는 '60만원대 출고가'가 보급형에 맞는 가격이냐라는 것과 옴니아2에 대한 보상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다. 이런 이슈들은 '갤럭시 에이스'가 문제라기 보다는 '옴니아2'에 대한 이슈들이 지속되어지면서 '보급형'이라는 갤럭시 에이스의 특징에 네티즌들이 발끈한게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보급형 스마트폰'의 등장에서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요금제'이다. 이것은 삼성전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
요즘 '스마트폰'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지난 8일에 발표한 '아이폰4'와 '갤럭시S'이다. 공교롭게도 동일한 날 몇시간의 시간차로 공개된 두 제품은 지금도 인터넷에서 '비교'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아이폰과 갤럭시는 제조한 업체만큼이나 다른 성격을 갖고 있는 제품이다. 아이폰은 iOS라고 불리는 OS를 탑재하고 있고, 갤럭시는 안드로이드라는 OS를 탑재하고 있다. '스마트폰'이라는 공통점으로 비교를 하게 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OS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보다는 서로의 장점을 생각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두 제품은 서로 다른 장단점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한가지 제품의 장점만을 부각하는 것이 다른 한 제품의 시장에서 '까임(?)'으로 이어질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