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커플없는 작은 눈! 왠지 착해보이는 눈 웃음! 가난했던 과거와 어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 언제나 열심히 자신의 위치에서 노력하는 모습! 2002년 앨범 '나쁜남자'를 들고 가요계에 데뷔한 나쁜남자 '비'의 신인때 이미지이다. 최근 가수 중 유일하게 '한류스타'가 아닌 '월드스타'라는 수식어를 갖을 만큼 대단한 인지도를 보여주는 가수 비! 가수인 그의 첫 방송출연은 '무대'가 아니라... 한 예능프로였다. 국민MC라고 불리는 강호동이 진행했던 MBC의 '천생연분'이라는 예능프로그램이 비에게는 '브라운관 데뷔무대'가 된 것이다. 당시 '비'라는 어색한 이름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충분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요즘 처럼 '예명'만 존재하는 가수들의 이름은 보기 힘들었고, 아무리 아이돌 그룹이라고 해도..
영화와 드라마에 '주인공'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성공한 작품에는 멋진 주연과 함께 명품 조연이 있어 가능했다. 나이를 뛰어넘고 외모를 극복해서 그(그녀)의 모습 만으로도 기대하게 만드는 조연이 있어 드라마와 영화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다. 영화가 성공해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주인공들일뿐, 하지만 멋진 조연이 있어야 주인공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필자와 같은 시청자(관객)은 알고 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보다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한발짝 한발짝씩 열심히 딛고 일어서는 멋진 '명품 조연'에는 누가 있을까. 내가 바로 명품 조연, 김인권 '김인권'이라는 들으면 '전인권'이 떠오르는 분들이 더 많을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얼굴을 보면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배우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