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할래? 반가운 사람을 만났을 때, 또는 가볍게 이야기를 나눌 때 건내는 인사의 시작에 '커피'가 들어가기 시작한게 언제부터일까? 요즘은 30~40대 남성들도 약속을 잡을 때 '술'만큼은 아니지만 꽤 많이 '커피'를 이야기한다. (그래도 아직은 '술 한잔 하자!'가 더 많은듯 하다) 이렇게 커피가 대중화되면서 '기호식품'이라는 말도 듣기 어렵다. 커피는 커피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며 '물'처럼 '커피'도 인정받고 있다. 커피를 대중화시킨 중심에 '아메리카노'가 있다고 한다면 어떨까? 물론, 스타벅스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카라멜 마끼아또'와 같은 달달한 커피도 인기가 많지만, 요즘 커피전문점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메뉴는 바로 '아메리카노'이다. 사실, 필자가 커피를 즐기기 않았던 시..
지난 포스트, 커피도 알아야 먹는다, 사이즈편에 이어서 이번엔 주문편을 다루어 보려고 한다. 스타벅스에 한번도 안가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니까 맛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 보다 맞을 것이다. 필자도 이렇게 주문하는 것은 커피 전문점을 다니고 한참이 지난 후였다. (계기는 1박2일에서 강호동이 커피 주문을 하러갈때 샷추가라는 말을 할때 필자도 사실 몰랐었다는...) 1. 커피 전문점에 도착 커피 전문점에 도착하면 자기가 모든걸 해야 한다. 사실 비싼 돈 내고 마시는 전문점의 커피지만 거의 모든게 셀프이다. 테이크아웃(포장)인 경우야 상관없지만 매장에서 마시고 간다면 자리 파악도 중요하다. 대형 서점이나 백화점등의 커피 전문점에서는 자리가 부족하니 매장에서 마신다면 꼭 자리를 파악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