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굉장히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애플의 매력'은 애플 워치에 관심이 없던 필자에게 '애플 워치를 구입해야 하는 이유' 또는 '애플 워치를 갖고 싶게 만드는 이유'를 만들고 애플 워치를 지를 수 있도록 스스로를 설득하게 만들었다. 흔해도 너무 흔한 과일 중 하나가 '사과(애플)'이다. 한 입 베어 문 사과 로고는 전혀 새로운 느낌을 주지도 않을 만큼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저렇게 흔하고 볼품없는 로고에 열광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일까? 애플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면 '디자인' 전문가가 아니라도 세련되고 멋진 애플 홈페이지의 매력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군더더기 없는 홈페이지는 애플이 추구하는 기업 방향까지도 느끼게 해준다. ..
시계 . . . 스마트할 필요가 있을까?! 현재까지 출시된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 '손목에 착용하는 제품'을 모두 '스마트워치'라고 부를 수 있을까? 대부분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시계'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니 '워치(WATCH)'라고 불리고 그렇게 사용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스마트(SMART)'에 대한 사용은 문제가 없을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시계 중 하나인 '손목시계'를 기준으로 출시된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을 생각하면 충분히 'SMART'하다. 하지만 시계에 없는 만보기 기능을 탑재했다고 스마트워치라고 부르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스마트워치의 기준은 무엇일까? 작년 11월에 구입해서 손목에 땀띠가 날 만큼 열심히 착용했던 제품이 바로 '기어S(G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