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트 '만두부터 백통까지, 렌즈의 재밌는 애칭'에서 설명한 애칭을 통해서 DSLR을 사용하는 사용자끼리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렌즈'에 대해서 다 알았다고 할 수 없다. 렌즈에 대한 기초 지식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렌즈의 스펙(정보)를 보는 것이다. 필자가 사용하는 '캐논'만 해도 수십가지로 구분되는 렌즈를 하나하나 외우고 다닐수도 없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런 생각은 필자와 같은 '초보'들만 하는 걱정이 아니고 DSLR의 고수들도 하는 걱정이다. 그러니 이런 걱정거리를 해결할만한 방법이 있는 건 당연! 바로 렌즈의 이름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번에 소개한 렌즈 중에서 가장 이름이 긴 렌즈를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이제부터 설명할 렌즈의 스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색..
DSLR을 구입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갖고 싶은 것'을 물어보면 대부분 '렌즈'를 이야기한다. DSLR의 '사진찍는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면 보다 멋진 사진 촬영을 위해서 '렌즈'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똑딱이를 사용하던 필자는 DSLR을 구입하기 전에 '렌즈 까짓거~'라는 생각을 했다. 'DSLR도 똑딱이처럼 본체(바디)가 중요하지...렌즈가 뭐가 중요해~!!' 이런 생각을 하고 실제로 DSLR을 구입할때도 바디 선택에만 집중했던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DSLR을 다루기 시작한지 한달만에 렌즈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보다 좋은 렌즈를 구경하는 것도 행복이 되었다. 그렇다고 렌즈의 하나하나를 100% 다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렌즈의 특징을 조금만 알면 렌즈에 따라서 사진의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