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이르면 다음달 SKT에서 아이폰4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실, 출시설이 발표되기 얼마전 KT의 아이폰4를 SKT로 기기변경하는 경우 사용이 불가능했던 '페이스타임' 서비스를 SKT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내용이 먼저 인터넷 카페를 통해서 전혀지면서 국내 정식 출시와 상관없이 아이폰4를 SKT에서도 사용할 수 있음이 알려졌다. 그런 소식이 전해지고 한달이 채 안된 시점에서 SKT로 아이폰이 정식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이폰'을 놓고 또 한번의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우선, 현재 KT로만 아이폰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을 간단히 살펴보자! KT가 아이폰을 도입한 지난 2009년 11월부터 SK텔레콤의 우량 가입자들이 KT로 이동했고, 아이폰 3GS에서 아이폰4까지 KT로 ..
아이폰, 너무 좋아요! 아무 생각없이 던지는 이 말 한마디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이동통신사'이다. 사실,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는 잘 나가는 기업의 대표 주자이다. 그런 이통사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라고 하면 아이폰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통사에서 아이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아이폰을 만든 '애플(APPLE)'에서 국가별로 특정한 이통사와 독점적 계약을 맺어왔기 때문이며, 꽤 복잡한 계약 조건도 한 몫 한다. 아이폰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 2009년 11월로 돌아가보면 무엇보다 먼저 '아이폰의 단점'으로 지적된 것이 바로 'A/S'였다. 이 것 역시 애플이 갖고 있는 A/S 조건을 따라야 한다는 것 때문에 국내 제품과 다른 A/S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