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30분은 족히 가야 하는 곳 '일산' 필자가 이 곳을 찾는 이유는 간단한데... 바로 '나들이'이다. 파주 아울렛이나 헤이리, 출판단지, 문산(판문각) 그리고 호수공원 등 일산에 가면 생각보다 여유롭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꽤 많다. 이렇게 나들이를 위해서 일산을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 바로 '맛집'이다. 업무나 일상이라면 '맛집'과 인연이 멀겠지만... '나들이'라고 하면 당연히 '맛집'을 빼놓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가끔은 나들이가 아니라 맛집에서 느꼈던 '맛'때문에 일산까지 방문하는 경우도 있다. 지난 주말이 바로 그 때였다. 필자가 소개했던 일산의 아구찜 맛집인 '해변'은 블로그에 소개한 것 이외에도 1년에 몇번씩 찾아가는 곳이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지난번 맛집에 대한 포스트를 작성했던 적이 있다. 맛집에 없는 것들이라는 내용으로 생각보다 맛이 없거나 또는 서비스가 없다라는 것이였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인터넷'에 있는 유명한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런데 유명한 그 맛집의 맛에 실망한 대표적인 케이스라는 점에서 '낚였다'라는 제목을 사용했다. 그럼 이제 인터넷으로 낚여서 찾아가본 '신사동의 아구찜'을 소개해보려 한다. [관련 포스트 : 맛집에 없는 한가지] 필자는 최근 '주말'도 없이 공부에 열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일요일 점심은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맛집'을 찾아봤다. 이렇게 해서 정해진 메뉴가 바로 '아구찜'이다. 아귀(아구, 물꿩, 꺽정이, 망챙이)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잡식성 어류로 특히 생긴 모습이 괴팍한 것으로 유명하다. 아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