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를 잡아 주기보다 잡는 법을 가르쳐라.’ 그래서 M25는 스승의 마음으로 차량 관리법을 소개하기로 했다. 물론 요즘처럼 서비스가 좋은 시대에 ‘사서 고생’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신의 차에 관심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차량관리에 자신감을 얻어 보자. 1. 여름철 기본소양 바닥매트 세척하기 차량 바닥매트는 매트 청소기계를 이용하거나,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고 털어 주는 것 외에는 청소하기가 쉽지 않다. 바닥매트는 섬유질로 되어 있어 물청소 후 충분히 건조하지 않으면 각종 악취와 세균 곰팡이의 온상이 된다. 아침 일찍 세척해 한낮의 뜨거운 자외선에 소독·건조시킨 후 깐다. 1 매트 세차를 위해 차에서 매트를 꺼낸다. 2 고압세차기로 먼지나 각종 잔해물들을 씻어 내고 매트를 충분히 적신다. ..
전조등 교체 1 전조등도 내 손으로 야간에 운전할 때 전조등은 다음 달 만기 적금보다 더 소중하다. 사실 전조등이 주행 중에 퍽퍽 터질 일이 거의 없어 갑작스레 교체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오래될수록 전구가 어두워지는 건 자연의 이치니 쾌적한 주행 환경을 위해선 적당한 시기에 교체하는 게 좋다. 우선 보닛을 열고 라디에이터 앞쪽에 있는 전조등 덮개를 찾자. 원통형의 뚜껑이 목표다. 2 커넥터 제거 작전 그동안 자동차 정비 시리즈를 봤으면 다음에 뭘 해야 할지는 알 게다. 뚜껑은 열기 위해, 덮개는 벗기기 위해 존재한다. 가볍게 원통형의 뚜껑을 열자. 특별한 장치로 잠겨있지 않으니 손으로 돌려 열면 끝. 다음에는 전선이 연결된 커넥터를 빼는 일이다. 평상시 콘센트에서 전원 어댑터를 빼듯이 가뿐히 제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