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녀? 웬만한 한끼 밥 값에 해당하는 '스타벅스(STARBUCKS) 커피를 즐겨 마시며 해외 명품 소비를 선호하지만, 정작 자신은 경제적 활동을 하지 않기에 부모나 상대 남성의 경제적 능력에 소비 활동의 대부분을 의존하는 젊은 여성을 비하하는 말이 바로 '된장녀'이다. 2006년에 새롭게 등장한 인터넷 신조어인 동시에 유해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 된장녀이다. 2006년에만 해도 '된장녀'라는 말을 듣는 것 만으로도 불쾌하게 생각했지만, 요즘은 '된장질'이라고 해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 먹는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하며 웃고 넘기고 있다. 필자 역시 주변 사람들과 스타벅스와 같이 비교적 값이 비싼 테이크아웃 커피점을 찾을 때 '오랜만에 된장질 한번 할까?'라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
REVIEW/Life Item
2012. 6. 4.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