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시 읽기 시작하는 삼국지에서 가장 큰 부분이 적벽대전이란 전쟁이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삼국지의 유비가 가장크고 멋스럽게 이긴 장면때문일 수도 있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 그건 바로 제갈공명이 유비에게 와서 큰 승리와 함께 촉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즉, 힘의 삼분배를 통한 진정한 삼국지의 시작점이란 생각에서 하는 말이다. 삼국지를 10번 읽은 사람과 상대하지말라는 말처럼 사람의 인생사에 대한 모든게 삼국지에 있다고 한다. 나도 이번이 5번째 삼국지 인거 같다. 한두번은 세권짜리 삼국지여서 쉽게 읽었는데 3번째때 구입한 이문열의 삼국지를 계속 보기때문에 3번째 이후는 한번 읽기도 쉽지 않았다. 그럼 서론은 이만 접고 영화 적벽대전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 한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이것저것 느끼는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 예전 학생때 들었던 말중에 "삼국지를 10번정도 읽으면 인간관계가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다시한번 책을 손에 들었다. 그러나 잘못된 선택이였을까 10권이라는 분량은 정말 너무 길었다. 그러나 자세한 내용으로 세밀한 표현 하나하나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에 내가 읽은 삼국지는 이문열의 삼국지로 몇년전에 인기있었던 베스트셀러였고 여러사람이 읽고 추천한 책이다. 그래서 많은 내용을 적지는 않겠다. 무엇인가 힘들고 생각이 복잡할때면 꼭 한번 읽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영웅들의 처세술과 멋진 모습을 상상하며 읽으면 당신도 영웅이 되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인생에 꼭 10번 읽어서 인간관계가 보이는지도 알고 싶다. 이번은 빌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