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올해 목표는 '문화 생활'이다. 지금까지 필자에게 '문화 생활'이란 '여가' 혹은 '휴식'정도였지만, 올해 목표를 '문화 생활'로 결정한 이유는 그 이상의 의미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문화 생활은 여가와 휴식의 의미를 넘어서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고,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삶의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고 하는 'Eyes of VEGA' 역시 2013년 필자가 생각하고 목표하는 그런 문화생활에 딱 맞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1월 24일. 한 통의 이메일이 도착했고, 'EYES OF VEGA(베가의 눈)'이라고 하는 사진작가 김중만의 VEGA 사진전..
DSLR을 구입하고... 그것도 중급기라고 부르는 나름의 고가 장비인 '캐논 50D'를 구입하고 열심히 모르는 기능들을 습득했던게 벌써 벌써 3개월이 다가오고 있다. 2010년에는 '사진 좀 잘 찍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한 미션 아닌 미션이 바로 세아향의 'DSLR관련 포스팅'이였다. 약 15개 남짓의 포스팅을 하면서 DSLR의 기본중에 기본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역시 어느정도 공부를 하면 벽에 도달하게 된다. 그럴때는 아무리 좋은 책을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고... 배우기 전보다 더 못한 실력(?)을 보여주는 등 정말 '할 맛 안난다'라는 말만 생각난다. 필자에게는 요즘이 그런 상황이다. 그래도 2010년 나 자신과의 약속이라는 점때문에 가족나들이나 맛집순방들을 할때는 꼭 빠짐없이 'DSLR'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