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자주 떠나거나, 해외 출장이 많다면... 그래서 비행기를 자주 타고 많이 탄다면 이번 글은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기본 중의 기본'일 수 있다. 하지만 1년에 한번쯤 또는 2~3년에 한번쯤 비행기를 타는 분들에게는 알아두면 좋은 정보... 몰라도 쉽게 알 수 있는 아주 기본적인 정보가 되겠다. 필자 역시 1년에 한두번은 비행기를 타지만 특별히 관심이 없어서 '전체 항공사'라고 장담하며 이야기를 할 수는 없고, 최근에 탑승한 '대한항공'을 예를 들어 설명하는 만큼 '대한항공 비행기를 탈 때'라고 제목을 붙였다. 아무 자리나 상관없다면 아무때나 체크인을 하고 비행기에 탑승해도 된다. 물론 비행기 탑승 시간은 지켜야 하지만, 여기서 '아무때나'라고 표현한 것은 굳이 2~3시간 미리 공항을 찾을 필..
지정좌석도 없이 먼저 탄 사람이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으면 되는 기차가 있었다. '비둘기'라는 열차명처럼 약간은 저렴해보이지만 왠지 더 친근한다는 느낌이였다. 기차가 다니는 철로위에 있는 모든 역을 그냥 지나치는 일이 없이 하나하나 전부 정차했던 '비둘기호'는 1997년부터 안전상의 문제로 열차수를 줄이기 시작하여 2000년 11월 14일을 끝으로 운행이 중단되었다. 저렴한 운임과 함께 기차여행의 묘미인 '칙칙폭폭' 완행열차 비둘기호가 없어지고 난 자리에는 '무궁화호'가 차지하였다. 이제는 그렇게 고급스럽게 느껴지던 '새마을호'도 일반적인 기차로 보이는 시대인 것이다. 무궁화호와 새마을호를 평범하게 만든 기차가 바로 'KTX'이다. 프랑스의 유명한 고속철인 '테제베(TGV)'를 기초로 코레일에서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