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은 대중교통의 수단인 만큼 지하철을 보면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모습뿐만 아니라 현재 사회생활의 모습도 보인다. (관련 포스트 : 부자에게 불경기는 남의 말) 최근 지하철에서 무료 일간지 신문을 주워서 팔아 생활하는 분들이 많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생활을 위한 신문 수거 모습도 '아침시간에 사람도 많은데 꼭 해야 하냐'라는 반박이 나올 정도로 지하철에서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다. 이런 복잡하고 다양하고 편리한 공간인 지하철에서 어제 특이한 모습을 보아서 이렇게 포스트 해본다. 3월 3일, 오후 6시 45분경. 선릉역에서 강변역으로 퇴근하는 필자는 매번 붐비는 2호선을 탑승했다. 그나마 선릉역은 분당선과 환승구역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 경우 퇴근 시간이라도 그렇게..
부자와 가난한 사람사이에는 넘지 못할 벽이 있는 것일까? 집 앞의 작은 서점만 찾아가도 부자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책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요즘은 '부자'라는 말보다는 '1억','20억'등 확실한 액수를 적어놓은 책들도 있다. 하지만 1억, 20억등 책 제목에 쓰여있는 것처럼 쉽게 돈이 벌리지는 않는게 현실이다. 오늘 아침 필자가 보는 두가지 일은 더욱 그런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뉴스를 통해서 보는 불경기의 모습 정신없는 아침시간, 출근 준비로 바쁘지만 항상 필자의 귀에 새로운 소식을 전해주는 TV 뉴스는 오늘도 사건사고를 떠들고 있었다. 기분 좋은 소식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 뉴스 속에서도 오늘 나온 기사 중 '지하의 삶'이라는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지하의 삶이란 지하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