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다시 알려 준 권투의 매력
지난 주에 이어서 이번주 무한도전에서도 '최현미 선수'의 세계타이틀매치 2차 방어전에 대한 내용이 방송되었다. 지난해 11월달에 펼쳐진 경기이기라는 점때문에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인터넷에서는 그날 경기 결과가 올라와 있었고, 오는 4월 3차 방어전까지 예정되어있다. 어떤 스포츠라도 '경기 결과'를 알고 본다면 그 재미는 반감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무한도전이 보여준 '최현미와 쓰바사'의 경기는 그런 것을 무시하듯 눈물이 나게 하는 한편의 '드라마'와 같았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권투 경기는 1990년대 초반까지만 '인기'를 얻었던 스포츠이다. '배가 고파야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대표적인 '헝그리 운동'이 바로 '권투'이다. 하지만 1990년 후반부터 권투는 '야만적이다'라는 시선을 받으..
LIFE/Entertainment
2010. 1. 30.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