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snapdragon)이라는 단어를 한번이라도 들어봤다면 어느 정도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는 분이다. 사실, '스냅드래곤'이라는 단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알려지면서 같이 등장했었다. 요즘은 주춤한 것도 사실이지만... 분명히 어디선가 들어봤음직한 단어라는 것은 사실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초보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는 낮설 수 있는 '스냅드래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가장 기억에 쏙 들어오는 것은 설명을 해야 하는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다. 휴대폰 시절부터 '퀄컴(Qualcomm)'이라는 이름은 자주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 퀄컴이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는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스냅드래곤에 대한 설명을 하기 전에 퀄컴에 대한 이야기도 간단히 살펴보려고 한다. 우리는 스..
강남역(2호선)에서 신논현역(9호선)까지 약 700여 미터의 거리에 이상한(?) 조형물 하나가 등장했고 이름은 '미디어 폴(Media Pole)'이라고 한다. 'Media Pole'라는 말처럼 미디어(광고,예술등)를 다루는 커다란 막대기로, 약 760m의 도로변에 30m 간격으로 22개가 설치되어있다. 미디어 폴은 영상작품을 상영할 수 있는 최첨단 LED, LCD 영상패널과 터치스크린 기반의 키오스크 기능이 더해진 막대형 설치물이다. 강남역 부근의 복잡한 상권을 정리하면서 보도를 넓히고 미디어폴을 설치한 것이다. 그 덕에 강남역 부근 도로변이 깨끗해지고 걷기 편해진것도 사실이다. (사실 예전에는 도로변에 간이판매대로 인해서 많은 유동인구를 수용하기는 부족한 도로형태였다.) 검정색 막대형(사각형) 설치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