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무 생각없이 '배고픔'에 이끌려 이곳 저곳을 방황하다가 찾은 '대학로 겐로쿠'는 '초대박 강추 맛집'이다. 지금까지 '식객'코너를 통해서 소개하는 음식점들의 대부분이 맛집에 맛집을 찾아 방문한 중에서도 성공한 것만을 기록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만족스러웠던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겐로쿠는 '우동' 생각이 드는 날이면 꼭 한번 방문해보라고 강력추천하고 싶은 음식점이다. 그러면, 대학로의 우동 맛집 겐로쿠를 왜 강추(강력추천)하는지 지금부터 그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건너편을 살펴보면 '던킨도너츠'가 보인다. 그 옆쪽에 보이는 작은 길이 바로 겐로쿠가 있는 곳이다. 지하철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에 방문도 쉽고, 찾는 것..
'달콤한 인생'이라는 제목만 듣고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사실, 영화 '달콤한 인생'이였다. 한국식 느와르 영화로 주인공 이병헌의 멋진 모습에 많은 관객들의 인기를 더었던 영화이기 때문에 먼저 떠오르는 것은 사실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제 필자에게는 '달콤한 인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뮤지컬 달콤한 인생'이 될 것이다. 사람들을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때, 취미만큼 쉽게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주말이나 연휴에 무엇을 하면서 보내는지와 같은 이야기이다. 이럴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바로 '문화생활'이다. 누구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하는 변명을 쏟아낸다. 그러다 2~3달에 한번쯤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것을 문화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