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같으면 요즘처럼 덥고 습한 여름 날씨의 해결책으로 '비'를 떠올렸다. 하지만 요즘은 한번 비가 내리면 무서울만큼 내리기 때문에 '비가 내렸으면...'하고 생각하는 것도 썩 좋은 생각은 아니다. 특히, 이번 주는 장마라고 하지만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는 정말 엄청나게 '쏟아 붓는다'라고 표현할 만큼 강력하게 비오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필자와 같은 직장인이라면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보니 비가 많이 와도 그 시간을 피해서 출퇴근한다는 것은 어렵다.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 날, 출퇴근 시간에 강우가 내리면 신발은 물론이고 온 몸이 비로 홀딱 젖게 된다. 셔츠나 바지는 선풍기로 말린다고 하지만, 한번 젖은 구두는 정말 하루 종일 찜찜하..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 어릴 때 부르던 '새신'이라는 동요의 가사이다. 동요 속 주인공이 새 신(새 신발)을 받고 기분이 좋아서 점프를 뛰고, 달려 본다는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도 점프를 하거나 달리지는 않지만 편안한 신발을 신으면 몸 전체의 피로도가 덜 느껴지며 편안하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그만큼 '발 건강'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는 것이며, 또 다른 말로 이야기하면 '편안한 신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게 해준다. 평소 운동화나 샌들, 슬리퍼를 신을 수 없는 '직장인' 혹은 '30대 이상의 남성'들에게는 여름이 다가오면 더욱 신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직장생활 뿐만 아니라 나이를 먹을수록 캐쥬얼도 격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