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니스트 와인 시음단으로 활동한지 3개월이 지났다. 여전히 와인이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변함없다. 그런 와중에 3개월의 와인 경험이 나에게 선물한 변화는 와인의 상징은 '코르크 마개'를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와인이 정말 다양하며 내 입 맛에 딱 맞는 와인을 찾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파이니스트 끼안티 리제르바 2011(Finest Chianti Riserva 2011)' 역시 필자에게 새로운 와인의 경험을 선사했고, 무엇보다 '이탈리아 와인'이 갖고 있는 다양한 맛과 향의 와인 즐기기를 경험하게 해주었다. 파이니스트 와인 시음단에 신청하고 선정되었을 때 다양한 와인을 체험할 수 있다는 행복이었다. 하지만 어린 딸 아이와 함께 생활하다 보니 와인을 '제대로..
파이니스트(Finest) 시음단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와인을 경험하게 되었는데, 이번 9월 파이니스트 시음단은 '이탈리아 와인'을 경험하게 되었고, 파이니스트 추천 이탈리아 와인으로 배송된 와인은 '파이니스트 끼안티 리제르바(Finest Chianti Riserva)'와 '파이니스트 볼게리(Finest Bolgheri)'이다. 필자에게 와인은 '프랑스 와인'을 떠올린다. 프랑스 와인의 전통적인 라이벌이 바로 '이탈리아 와인'이다. 이탈리아는 프랑스처럼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인 생산국이다. 그만큼 이탈리아 와인은 알게 모르게 와인을 즐기는 분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와인을 이야기할 때 항상 먼저 생각해봐야 하는 것은 지형적인 부분이다. 와인 생산국(지역)의 위치와 기후의 특성에 따라 생산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