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할때 가장 많이 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올라는 것들을 확인하는 것이다. 해외에서 잘 나가는 '구글'이 국내에서 힘빠지 호랑이가 된것도 바로 '검색엔진'보다 '포털사이트'라는 것에 익숙해있는 국내 사용자들의 인터넷 습관때문이다. 네이버, 다음, 네이트등 유명 포털사이트들은 검색엔진은 기본이고 다양한 뉴스와 이슈거리를 스스로 소개해준다. 말 그대로 '포털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때문에 검색을 하려고 '포털사이트'에 접속해도 다른 볼거리에 눈을 뺐기고, 어느 순간 클릭까지 하고 있다. 그러니 당연히 '구글'의 깨끗한 첫화면이 인기를 얻을리 만무하고 지금처럼 세상에서 보기 힘든 '대한민국'만의 구글 첫화면이 만들어진 것이다. 필자 역시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 인..
강남역(2호선)에서 신논현역(9호선)까지 약 700여 미터의 거리에 이상한(?) 조형물 하나가 등장했고 이름은 '미디어 폴(Media Pole)'이라고 한다. 'Media Pole'라는 말처럼 미디어(광고,예술등)를 다루는 커다란 막대기로, 약 760m의 도로변에 30m 간격으로 22개가 설치되어있다. 미디어 폴은 영상작품을 상영할 수 있는 최첨단 LED, LCD 영상패널과 터치스크린 기반의 키오스크 기능이 더해진 막대형 설치물이다. 강남역 부근의 복잡한 상권을 정리하면서 보도를 넓히고 미디어폴을 설치한 것이다. 그 덕에 강남역 부근 도로변이 깨끗해지고 걷기 편해진것도 사실이다. (사실 예전에는 도로변에 간이판매대로 인해서 많은 유동인구를 수용하기는 부족한 도로형태였다.) 검정색 막대형(사각형) 설치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