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제대로 매력발산도 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제품이 있다. 그런 제품의 경우 가끔은 특정 시간이 지나고 나서 재발견되어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하지만, 보통은 '이런 제품이 있었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용하게 사라져 버린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갤럭시탭 7.7 LTE'의 경우는 이런 분위기의 제품이 아닐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하지만, 실제 필자가 일주일 남짓 체험하면서 느낀 갤럭시탭 7.7 LTE는 분명히 매력적인 제품이었고, 이런 제품을 원하던 분들이 계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개봉기와 사용기를 함께 소개해보려고 한다. 사실, 이번 글에서 이야기하는 갤럭시탭 7.7 LTE는 '이렇게 사용하면 좋더라'라는 컨셉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하니 자신의 모바일 기기 사..
지난 6월 8일, 강남의 삼성 딜라이트에 첫 모습을 보인 '갤럭시S'는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수많은 스마트폰 가운데에서도 '인기 스마트폰'으로 인식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이 빠른 변화와 엄청난 신제품의 출시에도 불과하고 출시 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갤럭시S'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는 삼성에서 이번 '갤럭시(Galaxy)' 시리즈 만큼은 사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국내에 갤럭시S가 발표되는 즈음해서 해외의 한 유명 사이트 '엔가젯(engadget)'에서는 '갤럭시탭'이라는 제품에 대한 사진 한장이 소개되었고, 그 사진은 다양한 루머를 불러 왔다. 당시에는 애플 아이패드의 아류작 쯤으로 알려졌지만,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