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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FE

서울대 시국선언 원문

세아향 2009. 6. 3. 14:51


오늘 발표한 서울대학교 교수들의 시국선언을 보면서 2004년경의 탄핵관련 시국선언때가 생각난다. 나라가 좋지 않게 흘러간다(?)고 생각이 들때 등장하는 '시국선언'이다.

시국선언후 모습

서울대학교가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두뇌집단이라는 점때문인지 이런 선언문이 영향을 주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1,800여명의 교수중 10%도 되지 않는 서명자명단을 보면 아쉽다.
[서울대에 재직 중인 교원은 2008년 말 현재 4,093명이다. 이 중에서 정규직으로 재직 중인 교원의 숫자는 1,752명이다. 따라서 이번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수 124명은 전체 교원의 3%, 정규직 교원 중에서는 7% 정도를 차지하는 비중]

이번 시국선언이 어떤 결과를 불러 올 수 있는지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행동이 보여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어딘가에서 문제가 발생하였고...그 문제가 이제는 표면에 표출되고 있다라고 생각되어 가슴이 무겁다.

시국선언 원문에서 붉게 표시한..."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착잡하기 이를 길 없는 심경으로 나라의 앞날을 가슴속 깊이 걱정하는 모습이었다."라는 표현을 보면서...국민이 정치에 관심이 없어야 가장 잘 돌아가는(?) 나라라는 말이 세삼 생각이 난다. 필자부터도 점점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자꾸 분석하려는 모습이 있는것만 생각하면....나라의 앞날을 가슴속 깊이 걱정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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