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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밀마을, 쟁반메밀 맛집

세아향 2009. 2. 19. 10:42

선물을 사거나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서 찾아가는 백화점. 잠실의 교통이 혼란해 지는 이유중 하나인 잠실 롯데백화점에 다녀왔다. 사람도 많고 매장도 많은 잠실은 언제나 북적거리는 것이 어제와 같은 평일도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어머니와 점심을 먹기 위해서 롯데백화점 11층 식당가로 향했다. 요즘 잠실에서는 교보문고쪽 푸드코트를 많이 이용했지만 백화점에 용건이 있다보니 백화점 11층으로 향했다.

몇몇 맛집 소개 사이트에서 소개한 것처럼 요즘 백화점 식당가는 잘 보지 못한 색다른 음식들이 많았다. 물론 전부 체인점
이기때문에 가격이 높다. 점심시간 메뉴가 보통 5~6천원대라고 할때 백화점에서는 7~8천원대니까 가격대가 약간 높은 편이다.

이번 롯데백화점에서 방문한 음식점은 '밀마을'이였다. 다른 백화점보다 잠실 롯데백화점의 경우는 11층 전층을 사용하여서 인지 꽤 넓어 10여개의 음식점 매장이 입점해 있었다. 우리는 그중 밀마을이라는 '메밀, 우동, 국수'전문점을 찾았다.

밀마을을 찾은 이유는 '유독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라는 것과 함께 '왠지 메밀이 몸에 좋을 것 같다.'라는 느낌때문이였다.평일이고 1시 30분이 다되어간다고 할때 밀마을을 찾는 사람은 꽤 많았다. 거의 매장안의 모든 테이블이 꽉 차 이었으니
까...밀마을의 경우 간단한 점심/저녁시간대에 식사를 위해서는 좋은 분위기이지만 집안 행사나 단체식사등은 어려울듯하다. 4~6인정도가 가장 적당해 보였으면 식사시간은 1시간 이내의 약속에 좋을듯하다.

밀마을의 인기메뉴는 '쟁반모밀(7천원)'이다. 그리고 볶음우동이나 치킨 데리야키 정식등이 인기가 있다. 필자는 쟁반모밀과 치킨데리야키정식(1만2천원)을 주문하였다. 매장 분위기는 한식당과 같은 분위기로 은은한 간접등의 모습이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쇠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은 왠지 일반 분식집의 느낌이라서 아쉬웠다.


메뉴는 위에 보이는 것처럼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점심메뉴는 따로 존재하지 않고 일반메뉴와 정식메뉴로 구분되는 것처럼 보인다. 정식메뉴는 1만원에서 1.5만원 사이의 가격대로 2~3가지 음식이 같이 제공된다. 메뉴판 좌측에는 일반메뉴가 있는데 그림없이 가격만 적혀있는 것으로 봐서는 '밀마을'에서는 정식메뉴 중심으로 판매하는 듯하다. 그러나 사람들의 대부분이 '쟁반메밀'을 많이 찾는다.

옆의 작은 사진이 유명한 '쟁반메밀'의 모습이다. 1인분 치고는 여성에게는 크고, 남성에게는 약간 작은 양이다. 대신 쟁반메밀에 같이 있는 저 시원한 국물 맛이 참 좋았다.

일반적으로 점심식사용으로 적합한 식당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백화점과는 잘 맞는 성격으로 보인다. 백화점에서 너무 고급화하여 생일/잔치등의 식사를 하도록 하는 음식점의 경우는 시끄러운 분위기때문에 장사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정도의 분위기에 이정도 가격이라면 어른들을 모시고 방문해 가벼운 점심으로는 딱 일듯 하다.

핸드폰(SCH-M480)만을 가지고 있던 터라 매장에서 찍은 사진은 아래에 추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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