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6년 3월 11일. 갤럭시 S7와 갤럭시 S7 엣지가 국내 정식 출시되었다. SK텔레콤은 오전 9시부터 SK텔레콤 'T월드카페 종각점'에서 김연아와 함께 하는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 개통 행사를 통해서 1호 개통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될 예성이다.


SK텔레콤은 개통 행사 뿐만 아니라 삼성 스마트폰 고객을 대상으로 20일간 '동영상 사진 콘테스트'도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SK텔레콤의 '동영상 사진 콘테스트'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 또는 사진을 이벤트 페이지(http://galaxys7.t-event.co.kr)에 업로드 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이벤트 참여자 중 우수작 수상자  총 7,777명에게 '옥수수 포인트', '삼성 UHD 55인치 TV', '삼성 노트북9', '기어VR'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고, 콘텐츠를 업로드한 참여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 옥수수 수염차 기프티콘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렇게 다양하고 커다란 행사가 열리는 이유는 역시 삼성전자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의 출시 때문인데... 이번 글에서는 SK텔레콤으로 출시된 '갤럭시 S7 엣지' 모델의 개봉기를 살펴보려고 한다.




삼성 갤럭시 S7은 지금까지 출시와 함께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기존의 '갤럭시 S'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서 보여준 디자인에 완성도를 높여주면서 보다 높은 사양(스펙)의 하드웨어가 선보이는 우수한 퍼포먼스 그리고 추가된 새로운 기능을 통해서 '갤럭시 S'시리즈의 내실을 다져주는 첫번째 시도라는 생각이 든다.




갤럭시 S7 엣지(SAMSUNG Galaxy S7 edge)의 패키지는 블랙 색상으로, 제품명은 블랙 색상에 대비되는 화이트, 블루 색상을 사용하여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 잡기 충분한 모습이었다. 과거 블랙 컬러의 스마트폰(휴대폰)이 사랑받았었는데... 이후 화이트와 골드, 로즈 골드 등 다양한 컬러가 출시되면서 소외되었던 '블랙' 컬러가 이번 갤럭시 S7 / S7 엣지 모델에서는 '블랙 오닉스(Black Onyx)'라는 이름으로 소비자에게 블랙 컬러의 세련미를 뽐내고 있다.


참고로 갤럭시 S7과 S7 엣지는 32GB의 경우 블랙 오닉스, 화이트 펄, 실버 티타늄 3가지로 출시되며, 64GB 모델은 골드 플래티넘 단일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7과 갤럭시 S7은 전면 '삼성(SAMSUNG)' 로고를 제거했고, SK텔레콤을 비롯한 국내 이동통신사 로고도 제거되었다. 갤럭시 S7 엣지 패키지 전체에서 SK텔레콤 로고는 사진에 보이는 패키지 측면 하단에 '단 하나'만 위치할 뿐이다.




이제 '삼성 갤럭시 S7 엣지(SAMSUNG Galaxy S7 edge)'를 개봉해 보자.




덮개를 열었다.

기존에는 위/아래로 분리되는 패키지 였다면 이번에는 책을 펼치는 것처럼 덮개를 개봉하면 된다.





패키지에서도 조금씩 명품의 느낌이 묻어나기 시작했다.





갤럭시 S7 엣지 블랙 오닉스 모델의 모습이다. 

갤럭시 S6 엣지와 상당 부분은 닮아있어서 갤럭시 S6 엣지의 디자인을 접했던 분들이라면 갤럭시 S7의 첫인상은 왠지 모를 익숙함으로 느껴질 지도 모른다.




기본 악세사리를 확인하기 위해서 패키지 안쪽까지 살펴보기 시작했다.




충전기, 케이블, 이어폰 그리고 뭔가가 보인다.

혹시 기본 제공되는 악세사리 중 빠진 것이 있는지 하나씩 꺼내서 직접 확인해보자.




9V 1.67A 지원의 'Adaptive Fast Charging' 어답터가 1개 제공된다. 갤럭시 S7 엣지는 물론이고, 갤럭시 S7 그리고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 S6, S6 엣지, S6 엣지+, 갤럭시 노트5까지 호환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 패키지에 새롭게 추가된 요상한 물건(액세사리)이 있었으니...

OTG(On The Go) USB 커넥터이다. USB 메모리에 있는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옮기거나 반대로 스마트폰에 있는 데이터를 USB 메모리로 옮길 때 사용할 수 있는 액세사리이다.


갤럭시 S7 / S7 엣지는 OTG 커넥터를 통해서 기존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백업 후 복원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였다. 그래서 기본 액세서리에 'OTG 커넥터'가 추가된 것이다. 해당 백업/복원 과정은 다른 글에서 차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불투명한 느낌의 이어폰 케이스를 보는 순간...

뭔가 다른 묘한 포스가 느껴졌다.

혹시 화이트 컬러의 이어폰이 아니라 '블랙 오닉스' 컬러의 갤럭시 S7 엣지에 깔맞춤(?)된 블랙 컬러의 이어폰이?




꿈보다 해몽이었다. 기존에 익숙한 '삼성전자 번들이어폰'이 들어있었다.

과거에는 아이폰만 화이트 이어폰을 나머지 회사들은 블랙 제품을 기본 제공했었다.

이후 화이트 컬러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많아서 국내외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화이트' 컬러의 이어폰을 번들로 제공했다.


화이트 컬러 이어폰이 많아지면서 요즘은 블랙 컬러 이어폰이 조금 더 색다른 느낌을 준다.

혹시나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S7 / S7 엣지'에서 새롭게 블랙 컬러 이어폰을 번들로 제공하는줄 알고 잠시나마 두근 거렸다.




아무리 간단해도 읽지 않는 '간단 사용 설명서'를 비롯해 스마트폰 개봉기에서 스마트폰(제품)만큼 빠질 수 없는 다양한 서비스 안내 책자도 역시 갤럭시 S7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는데... 과거 SK텔레콤에서 출시한 '갤럭시 S' 시리즈에는 '멜론 이용권'이 무료 제공되었는데... 이번에는 멜론 쿠폰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전원을 켜는 동안 갤럭시 S7 엣지의 디자인을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고객에게 호평을 받았던 '갤럭시 S6'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제품의 완성도를 조금 더 업그레이드 시킨 느낌이 든다. 앞으로 갤럭시 S 시리즈는 이번 S7 / S7 엣지 모델처럼 '패밀리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디자인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물론 자동차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패밀리룩' 역시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새롭고 멋진 디자인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으니 갤럭시 S8이나 갤럭시 S9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될거라 식상할 수 있다는 걱정을 미리 할 필요는 없다.




전면 상단의 수화부(스피커)에는 여전히 '삼성 로고'가 위치하던 위치를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다. 삼성 로고가 없어진 갤럭시 S7 엣지의 전면 디자인은 왠지 모르게 시원섭섭한 느낌을 준다. 뭐랄까 있을 땐 없었으면 좋겠고, 막상 없어지니 흐리게라도 위치하는게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갤럭시 S6에서 툭 튀어나왔던 카메라는 갤럭시 S7에서 성능과 기능은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튀어나온 불편한 디자인은 상당히 개선되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카툭튀'는 사라졌다.


관련 글 : 낮이 밤이! 갤럭시 S7 카메라로 촬영한 주/야간 사진 구경하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갤럭시 S7 엣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해봐야겠지만, 갤럭시 S7의 첫 인상은 상당히 만족스러움을 주었다. 작년 내내 주변에서 보왔던 '갤럭시 S6 엣지 디자인'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지만, 갤럭시 S7의 디자인에서는 보다 완성도 높아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눈으로 보이는 것 외에도 손에서 느껴지는 그립감을 비롯한 다양한 감각들은 갤럭시 S7 플랫보다 '갤럭시 S7 엣지'에 한 표를 더 줄 수 있는 이유가 된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