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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FE

과거는 마음속에 묻어두자

세아향 2009. 1. 9. 11:09

얼마전 TV프로에서 붐이 미수다에 출연한 출연진중 한명과 사귀었다라고 한 발언이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실명까지 거론했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질타를 많이 받았고, 본인도 사과를 했었다. 물론 실명이 거론된 해당인은 그런적이 없다며 실명을 거론했던 분을 犬무시하기도 하였다.

그런 모습이 내일 또 방송을 통해서 방송될것이다. 물론 사귀었다라는 표현보다는 약한 짝사랑으로 표현되어서 말이다. 표현은 약해졌지만 발언을 하는 대상들이 더욱 강해졌다. 유부남,유부녀이다.


이렇게 말하면 궁금증만 유발하니 조금 더 자세히 말해보면, KBS에서 내일 방송될 "샴페인"이라는 TV프로에 신해철이 출연하고 신해철이 예전에 원준희라는 여가수를 짝사랑했다는 얘기를 한것이다. 대상인 둘다 현재 유부남/유부녀인데 왜 그런 지난 얘기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신해철은 똑똑한 사람이다?
100분 토론에 나오는 신해철을 보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신해철이 방송에서 보여주는 말 하나하나가 거칠기는 하지만 안에 품고 있는 뜻은 독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조리가 있었다고 말한다. 그런 그가 쇼프로에 나와서 오래된 이야기를 꺼냈다는 것은 다른 의미로 볼 수도 있다. 원준희의 2집 앨범에 대한 노이즈 마케팅? 이달 중순 "사랑해도 되니"를 발표하고 원준희는 방송에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69년생이라고 믿기지
않는 외모로 관심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 시작점은 뚜렷하지 않다. 즉, 아무리 이쁘고 잘 생겨도 어딘가에서 그에 대한 정보가 노출되지 않으면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신해철의 짝사랑 이야기는 그런 의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신해철을 지금까지 과대평가한것인가?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라고 가정하면 짝사랑했다라는 표현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은 별루 없다. 연애인에게는 사생활의 노출이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건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많은 부분에서 노출을 하지 않았던 기존의 신해철과는 다른게 이번 방송이였다. 만약 아무 의미없는 지난 시절의 추억으로 생각하고 말했다면 지금까지 신해철이란 인물이 토론에서 보여주었던 주도면밀한 모습이 과대평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아직 방송을 통해서 나온 이야기는 아니지만....이렇게 지난 이야기를 방송에서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연예인들은 언론에 대해서 네티즌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들을 많이 한다. 하지만 그들 자체는 그런 것을 즐기고 있는 모습처럼 보여진다. 자신이 말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어떤 파장이 올지 생각해보지 않고 그것에 대해서 갑론을박하는 네티즌들에게 비아냥한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지난 과거사를 말하고 다니면 "푼수"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러니 네티즌의 악플이 그런 의미라면 연예인들의 지난과거 들추기도 하지 말아햐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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