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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똑한 콧날...
갸름한 달걀형 얼굴...
쭉쭉빵빵한 몸매...
예쁜 손과 손가락(?)...

  이렇게 사람들은 비슷한 외모에서도 '예쁘고 잘생긴 매력'을 찾게 된다. 그런 특징이 눈에 쏙 들어올 정도로 많다면 보통 '연예인'이 될 정도로 생각하기도 한다. 이렇게 외모에서 느껴지는 매력뿐만 아니라 '성격'과 같은 것도 매력은 될 수 있다. 하지만 성격이 좋은지 나쁜지는 굉장히 주관적일뿐만 아니라 시간도 오래걸린다는 점때문에 외모와 같이 빨리 자신을 알리는 매력에는 부족하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외모에 도전장을 내는 매력포인트가 있으니 바로 '목소리'이다. 옛날부터 '은쟁반에 옥구슬 굴리듯 고운 목소리'가 하나의 매력으로 인정받았지만 요즘처럼 TV와 동영상이 인기를 얻을때는 외모만큼 목소리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면 이번 포스트에서 '목소리가 끝내주는 연예인'에는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






  드라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김명민. 젠틀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는 이유로 반듯하고 똑 부러지는 외모뿐만 아니라 그가 들려주는 목소리도 한 몫한다. 카리스마 있으면서 차분한 목소리는 남성다움을 느끼게 할뿐만 아니라 그가 말하는 것에 힘을 실어준다.


  김명민이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여주었던 역활을 보면 의사, 지휘자, 형사 ... 거기에 장군(이순신)까지 다른 사람을 이끌어야 하는 역활이 많았다. 그의 이런 모습을 뒷받침해주는게 바로 그가 갖고 있는 낮으면서도 정확한 발음을 들려주는 목소리이다.  

  이런 목소리 덕분에 그는 각종 홍보대사로도 적임자이다. 홍보대사라는 것은 무엇을 알려야 한다는 입장인데 그런 위치에서 따뜻한 목소리가 얼마나 듣는 이에게 좋은 느낌준다는 것이 바로 그가 갖고 있는 목소리의 매력이다.





  요즘은 한풀 꺾였지만... 사실 연예계의 내놓라하는 인기스타중의 하나가 바로 '한석규'였다. 1990년대 초반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고시 준비생으로 등장하여 좋은 이미지를 만들었고, 드마라 '서울의 달'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한석규는 그 이후 영화계로 자리를 옮겨서 '닥터봉', '은행나무침대','넘버3', '초록물고기','접속','8월의 크리스마스','쉬리'등 수많은 인기 작품을 쏟아냈다.

  이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그의 화려한 외모는 아니다. 한석규는 잘생겼다기 보다 어떤 배역도 연기할 수 있는 외모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의사를 연기해도 의사같아 보이고, 조폭을 해도 조폭같아 보이는 외모가 그의 외모가 갖고 있는 장점이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외모의 변신속에서도 그만이 갖고 있는 것이 바로 '목소리'였다.

  부드러운 목소리는 그를 생각나게 하는 트레이드마크였고, 각종 CF에서도 그가 보여주는 부드러움의 시작은 목소리였다. 남성다운 저음이지만 느끼지하지 않고, 부드럽게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 한번도 한석규를 보지 못했지만 그가 왠지 '똑똑할것 같다'는 느낌까지 준다.




  1970년생인 이병헌은 우리나라 나이로 '41살'의 아저씨이다. 하지만 그가 갖고 있는 외모는 20대 뺨치고 남을 정도로 자기관리가 대단한 배우이다. 몸짱이 인기있는 요즘 최고의 식스팩을 가진 배우로도 잘 알려진 이병헌의 이런 외모는 '섹시하다'는 느낌을 주기 충분하다. 그뿐만 아니라, 요즘 이병헌이 보여주는 모습은 '최고의 스타'라는 수식어로도 부족할 만큼 많은 인기와 많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이병헌에게 최근 느껴지는 가장 큰 매력중의 하나가 바로 '목소리'이다. 영화 '달콤한 인생'의 초반부에서 그가 들려주는 나레이션은 '섹시하다'는 느낌을 주기 충분했고, 최근 소개되고 있는 영화 '인플루언스'에서도 W라는 배역을 통해서 들려주는 그의 목소리는 그의 섹시한 이미지에 장점이 되어 주고 있다.




  뮤지컬로 데뷔한 덕분일까. 배우 이선균의 목소리를 들으면 성우 저리가라할 정도의 남성다운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 너무 저음이라서 가끔은 '더빙'한것 같은 느낌까지 주기도 하지만... 분명히 '이선균'이라는 이름을 알리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그 목소리 덕분일 것이다.

  그가 TV에서 주목받게 된 드라마 '커프(커피프린스)'에서도 그의 매력은 목소리였다. 목소리가 좋아서 매너도 좋을것 같고, 목소리가 좋아서 스타일도 멋있을꺼 같은 남자가 바로 이선균이다. 최근 출연하는 드라마 '파스타'에서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지만 그의 좋은 목소리 덕분인지 귀에 거슬리지 않는다.

  낮은 중저음의 보이스... 여성들은 절대 낼 수 없는 듯한 느낌의 이런 목소리가 이선균에게 남성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매력이 되어서 목소리로 모든 여자들의 마음까지 흔들 수 있는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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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좋은 연예인의 대부분이 '남성'이다. 왜 그럴까? 남성들은 눈으로 보는 것에서 상대방의 매력을 많이 느낀다면 여성들은 눈뿐만 아니라 귀로도도 많이 느낀다고 한다. 남자들이 여성들에게 들려주는 목소리가 어떠냐에 따라서 외모보다 중요한 매력으로 인지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가수들의 콘서트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 점... 부드럽고 감미로운 노래를 여성들이 더 좋아한다는 점등은 목소리가 좋으면 듣는이(특히, 여성)에게 호감도를 높여주고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나이가 들어도 잘 변하지 않는 목소리... 이렇게 보면 외모만큼 목소리도 좋으면 굉장한 매력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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