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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2009년의 여름도 지나가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고 저녁 7시만 되어도 해가 져버리는등 '이제 가을이구나'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이다. 여름철의 끝자락에서 올해에도 뜨거운 여름철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준 여러 뱀파이어 중 최고의 뱀파이어를 알아보려고 한다.

우리나라에 '구미호'가 있다면 세계적으로는 '뱀파이어' 또는 흡혈귀, 드라큐라등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는 그들이 있다. 뱀파이어가 된 나이대에서 늙지도 성장하지도 않는다고 하는 그들의 특성때문인지 영화속에서 비춰지는 그들의 모습은 20~30대로 가장 멋지고 예쁜 모습을 오래 간직하고 있다.

역대 최고의 뱀파이어는 과연 누구일까?!

 
     역대 최고 뱀파이어 No. 1   톰 크루즈의 레스타트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영화로 소개된것은 벌써 '15년'전쯤이다. 미남 뱀파이어들의 출연으로 개봉전후 인기를 모았던 것이 바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이다. 물론 원작소설이 존재했다는 점만 보아도 영화에서의 시나리오는 단순한 '피 빨기'나 '액션신'을 다루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톰 크루즈가 연기한 '레스타트 데 리온코드'라는 벰파이어는 카리스마가 넘치고 퇴폐적이며 거칠것이 없는 뱀파이어중의 뱀파이어이다.

브래드 피트가 열연한 '루이'역이 뱀파이어 본성에 대한 죄책감을 느낀다는 점때문인지 레스타트는 뱀파이어적인 성격과 느낌을 더 잘 표현하여 아직도 뱀파이어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역대 최고 뱀파이어 No. 2   크리스토퍼 리의 드라큐라
  60~70년대 드라큐라 영화를 모두 접수했다고 해도 될 정도의 남자가 있으니 바로 강렬한 눈빛의 소유자 '크리스토퍼 리'이다. 매년 다양한 드라큐라가 영화로 제작되고 있지만 '드라큐라'라는 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한 모습때문인지 드라큐라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그를 뽑는다.

 

     역대 최고 뱀파이어 No. 3   벨라 루고시의 드라큘라
  불멸의 흡혈귀 이미지를 창조한 고전 중의 고전이 바로 드라큘라(토드 브로우닝, 1931)이다. 드랴큘라 백작의 상징인 검은 망토와 함께 드라큘라는 이래야 한다는 '정석'을 알려준 벨라 루고시. 반세기가 넘은 시간의 흐름때문일까 이제 그의 모습이 멋스럽다기보다는 우습게 보이기도 하는 게 사실이지만 벨라 루고시의 드라큘라가 없었다면 미남 뱀파이어들은 아마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역대 최고 뱀파이어 No. 4   로버트 패틴슨의 에드워드 컬렌
  역대 최고 뱀파이어중 가장 '신세대'격인 에드워드 컬렌은 청바지와 셔츠를 즐겨입는 뱀파이어이다. 트와일라잇이라는 영화로 최고의 인기를 얻은 '로버트 패틴슨' 때문인지 트와일라잇에서 느껴지는 에드워드 컬렌의 느낌은 현대판이라는 점때문에 가벼워 질 수 있는 뱀파이어를 얼음보다 차갑고 빛보다 빠르며 위험한 사랑에도 흔들리는 '인간같은 감정변화'를 갖고 있다.

  에드워드 컬렌 역시 요즘에도 먹어주는(?) 미남 뱀파이어의 계보를 이어주고 있다. 뱀파이어는 '악역'이라는 공식을 과감히 깨고 한 벨라 스완이라는 한 여자를 사랑하여 지켜주는 '선역'을 보여준다.
 


 
     역대 최고 뱀파이어 No. 5   빌 & 에릭
  영화가 아니라는 점만으로도 '대단함'을 보여준 뱀파이어를 다룬 드마라가 바로 '트루 블러드'이다. 벌써 시즌 2를 방송중이라는 점만 보아도 뱀파이어의 대중화(?)에 일조하고 있다. TV속에서 보는 뱀파이어는 무섭지 않다라는 과감히 부스고 무섭고 멋지기까지 한다.
  
  HBO의 미국드라마이지만 다른 영화처럼 원작이 있으며 현대판 뱀파이어라는 점과 함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처럼 두명의 미남 뱀파이어가 등장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최근 방송중인 시즌2에서는 다양한 변종이 등장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고 한다.
 


뱀파이어는 잘 생겨야 하고 인기가 많아야 하는건 사실인가보다. 위에서 소개한 7명의 뱀파이어 모두 시대의 미남으로 불렸으며 매력이 넘치는 뱀파이어를 연기했다. 트와일라잇의 에드워드 컬렌처럼 인간적인 뱀파이어까지 나오는 요즘 뱀파이어를 사랑하는 여성들은 더욱 많아지지 않을까. 올해 여름도 시원하게 만들어준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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