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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게는 3~4번, 많게는 수십번씩 실행하고 작업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MS 오피스'이다. MS 오피스에서 자주 사용하는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는 저마다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에 따라서 선택하여 사용한다.

 

  MS 오피스는 물론이고, '텍스트(글자)'를 입력하는 프로그램들에 공통으로 제공되는 기능이 있으니 바로 '폰트(텍스트)'에 대한 부분이다.

 

 

 

  위 캡쳐화면은 MS 오피스(MS OFFICE)의 폰트 설정 부분(리본 메뉴)이며, 굳이 MS 오피스가 아니라도 텍스트(폰트)에 대한 설정은 비슷한 모습으로 프로그램마다 제공되고 있을 것이다.

 

 

  너무 빈번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포인트(글자 크기, 텍스트 크기)'이다. 예를 들어 위 캡쳐화면에 보이는 '11포인트(11points, 11pts)'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Points = Pts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포인트(point)'는 텍스트의 사이즈를 의미한다. 10pts보다 12pts가 더 큰 텍스트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화면 속에 보이는 텍스트 크기를 비교하면서 텍스트의 포인트를 선택하게 된다.

 

  그런데, 이제 부터 이야기할 아주 간단한 정보를 알아두면 조금 더 똑똑하게 텍스트의 포인트를 선택할 수 있다.

 

 

1inch = 24.5mm = 6pica = 72pts

 

  1cm는 10mm라고 하는 '단위 변환'과 마찬가지로, 폰트 포인트를 pica(파이카), mm(밀리미터), inch(인치)로 표시한 것이다. 이 중 우리나라 사용자는 pts와 mm와의 관계만 알아두어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24.5mm = 72pts' 라는 등식을 외워두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지만, 보다 쉽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몇가지 응용 사례를 암기하는 것이 좋다.

 

1pt = 0.34mm

10pts = 3.40mm

12pts = 4.08mm

 

  앞에서 이야기한 '24.5mm = 72pts'를 응용하여 단순 계산으로 1pt의 사이즈인 0.34mm를 구했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12pts가 약 4mm 정도의 글자 크기라는 것을 구한 것이다.

 

 

  보통 9~12pts 정도의 폰트 사이즈를 선택하여 문서를 작성한다. 9pts는 실제 출력시 약 3mm, 10pts는 3.4mm, 11pts는 3.7mm, 12pts는 4.1mm의 크기라는 것을 알아두면 조금 더 손쉽게 글자 크기(폰트)를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참고] 레딩이란...

  줄간격을 '레딩(Leading : 베이스라인에서 베이스라인까지의 높이)'이라고 하는데... 레딩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글자 크기만큼 가독성에 큰 변화를 준다. 딱 정해진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레딩은 폰트의 20% 정도를 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10pts의 폰트를 사용한다면 레딩은 12pts 정도가 적합하다는 것이다. (%로는 약 120%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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