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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케익 예약하고 혜택받기'라는 글을 작성했다. 당시만 해도 스타벅스 케이크를 추천하는 이유는 '예약을 통해서 기다림없이 구입이 가능하다'와 '두 장의 음료 쿠폰을 제공하여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사실 지금도 위 두가지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스타벅스 케이크를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직접 스타벅스 케이크를 구입하고 나서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




  지난 24일. 스타벅스 상봉역점을 방문하여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수령했다. 온라인(인터넷)을 통해서 구입한 만큼 실제 내가 선택한 케익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여 진열된 케익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위 사진에 보이는 이층케이크인 '가나슈 케익'이 바로 필자가 구입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이다.




  포장 상태는 양호했고, 전체적인 구입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굳이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케익'의 장점을 뽑으라면 뻔한 제과점(빵집) 케이크가 아니라서 구입부터 집으로 들고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무엇'인가를 느꼈다고 할까. 사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아빠'들이 케이크 하나씩을 들고 집으로 가다 보다 길에서 똑같은 케이크 상자를 자주 만나게 된다. 그런 중복(?)이 없다는 점이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케익은 조금 달랐다.


.


  그렇다고 필자가 제목에 쓴 '스타벅스 가나슈 케익을 추천하는 이유'가 그것은 아니다!!!





  스타벅스 가나슈 케익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맛'이다. 동네 제과점부터 프렌차이즈 빵집, 호텔 베이커리 등 다양한 케이크를 먹어봤지만, 지금까지 케익 중 '맛있는 케익'은 역시 부드럽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었다. 이런 케익의 단점은 다음날이 되면 뻣뻣하게 빵이 굳어서 첫날의 맛을 그대로 느끼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런데 스타벅스 가나슈 케익은 달랐다. 뭔가 '떡'같이 쫀득한 식감이 색다른 만족을 주었다. 오래되어서 빵이 퍽퍽한 느낌과는 달리 뭔가 속이 꽉찬 느낌이라고 할까...


  사실 필자의 경우는 아무리 작은 케익을 구입해도 당일날 케익을 모두 먹지는 못한다. 이상하게 최소 다음날까지는 가서 처리하듯 먹어치우는 경우가 많은데... 스타벅스 가나슈 케익은 구입 당일은 물론이고 다음날 먹을 때도 그 맛과 식감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스타벅스 가나슈 케익을 추천하는 이유 역시 바로 이것이다.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했던 맛과 식감이 필자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



  또, 스타벅스 가나슈 케익은 '초콜렛 케익'으로 초콜렛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지 달콤한 맛이 초콜렛을 먹는 느낌과 동일하게 느껴졌다. 물론 너무 많이 달다고 느낄 수 있지만... 초콜렛에 뭔가를 섞은 느낌이 아닌 초콜렛을 먹는 듯한 느낌은 달지만 기분 좋게 단 느낌을 준다.




  크리스마스 케익으로 선택한 '스타벅스 가나슈 케익'은 만족도가 높아서 내년 생일 케익으로 한번 더 구입할 예정이다. 혹시 색다른 케이크... 맛있는 케이크... 초콜렛맛이 강한 초코 케익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이층케익인 '스타벅스 가나슈 케익'을 추천한다.

 

 


[참고]

크리스마스때 스타벅스 케익을 구입시 '음료교환권'이 2장 제공되는데...

가격 제한없이 스타벅스의 모든 음료로 교환이 가능한 '음료교환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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