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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든 아이폰이 아니든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가장 먼저 하는 개인 설정 중 하나가 바로 '배경화면 바꾸기'일 것이다. 공장에서 출시된 똑같은 스마트폰을 가장 쉽고 빠르게 '내 스마트폰'으로 바꿔줄 수 있는 설정 부분이며, 또한 가장 가시적인 설정 부분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배경화면'을 바꿔서 내 스타일의 스마트폰을 만들어 사용할 것이다.


아이폰 6s는 기존 스마트폰과 달리 새로운 '배경화면'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니 바로 '라이브포토(Live Photo)'이다. 관련 기능은 이미 지난 글('아이폰 6s의 새로운 기능, 라이브포토')에서 소개했었고, 이번 글에서는 내가 직접 촬영한 라이브포토가 아닌 멋진 동영상을 활용하여 만드는 라이브포토를 소개하려고 한다.


참고로 관련 내용은 블로그 'Dum spiro spero'에 소개된 내용을 기반으로 윈도우(MS Windows)가 아닌 맥 기반으로 직접 필자가 테스트 하여 작성한 글이다.

[관련 글 : 아이폰6s 라이브포토 배경화면 만드는 법 + 라이브포토 잠금화면 설정법]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라이브포토(LivePhoto)'로 사용할 동영상을 구하는 것이다. 필자는 누구나 가장 쉽게 멋진 동영상을 구할 수 있는 유투브(YouTube)를 선택했고, 첫 라이브포토인 만큼 애플(Apple)이 공유한 영상 중 하나로 테스트해보았다. [관련 영상 바로가기]


유투브에 있는 영상을 다운로드 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유투드 동영상을 재생한 상태에서 URL의 일부를 아래와 같이 변경한다.



쉽게 말해서 http://www. 대신 ss로 변경해 주면 된다. 관련 내용은 '쉽게 유투브(YouTube) 다운로드 받는 방법'이라는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브포토로 만들 영상은 최대한 1080p(고화질)을 추천하며, 화질이 나쁜 경우는 그만큼 라이브포토로 만들고 나서 원하는 비주얼을 보여주지 못할 수 있다. 참고로 동영상 길이는 이후 편집할 것이므로 원하는 영상 중 일부(5초 이상도 가능)를 잘라내서 라이브포토로 사용할 것이다.




유투브에서 다운로드한 영상을 재생해보았다. 정상적으로 재생된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확장자나 동영상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차후 전부 변경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라이브포토로 활용 가능한 포멧과 크기로 변경할 것이다.




맥(Mac)에서 사용할 수 있는 'iMovie'로 동영상을 편집할 것이다. 참고로 윈도우 사용자라면 '다음 tv팟 인코더'를 사용하면 무료로 동영상 편집이 가능하다. 다음 tv팟 인코더는 윈도우(MS Windows)용만 제공되어 맥은 iMovie를 활용한다. [다음 tv팟 인코더 다운로드]




iMovie 사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처음 '새로운 프로젝트'를 아무것도 없이 빈공간으로 만든다. 이후 앞에서 다운로드 받은 영상을 불러오기하면 위와 같이 동영상이 화면에 나타난다.




화면 상단의 동영상에서 원하는 길이 만큼만 마우스로 선택한 후 우측 하단의 '+'를 누르면 끝! 이후 '파일 - 공유 - 파일' 메뉴로 이동하여 선택한 길이의 동영상(편집한 동영상)을 별도의 동영상 파일로 만든다.




참고로 5초 내외의 동영상을 추천하지만 위에 보이는 것처럼 13초 짜리 동영상도 무리없이 아이폰6s 잠금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iMovie의 경우 품질과 압축 방식을 변경해주면 10~20MB 정도 용량의 파일로 생성된다.




생성한 동영상과 같은 이름으로 jpg 파일을 하나 만들어주는데, 동영상을 재생한 후 스크린캡쳐하여 만들면 된다. (이 파일을 배경화면 설정시 사진으로 활용된다.)





Smart Converter이라는 맥용 프로그램을 설치 및 실행한 후 생성한 동영상을 Quicktime으로 convert한다. mov 확장자라고 해서 자칫 이 과정을 넘어가면 아이폰 6s 라이브포토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용 여부 확인은 아래 과정에서 아이폰에 해당 라이브포토를 옮긴 후 사진(갤러리)에서 터치하여 라이브포토 기능이 정상적으로 구동되면 사용 가능하고, 구동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파일이다)



이제 생성한 라이브포토(mov 파일)을 아이폰에 넣을 차례이다. 굳이 해킹(탈옥)하지 않아도 iMazing 앱을 통해서 아이폰에 생성한 라이브포토(mov, jpg 파일)을 옮길 수 있다.



iMazing은 위에 보이는 것처럼 윈도우(MS Windows)와 맥(Max OS X)용을 모두 제공한다. [맥용 iMazing 다운로드]




iMazing 설치는 간단하다. 다운로드 후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iMazing.app을 Applications 디렉토리 쪽으로 드래그앤드랍하면 끝! 이후 iMazing을 실행하여 상태를 확인하면 된다.




iMazing을 실행 후 맥에 아이폰을 연결하면 위 스크린샷과 같이 아이폰이 정상 연결되고, '파일시스템 : Media > DCIM > 100APPLE'로 이동한다. 참고로 이때 라이브포토를 하나 촬영하는데... 그 이유는 아이폰에 촬영한 라이브포토를 앞에서 생성한 라이브포토로 바꿀 것이다. 굳이 길게 촬영할 필요도 없고 그냥 가볍게 한 컷 촬영한다. (참고로 촬영한 사진의 썸네일을 변경되지 않으니 가능하면 예쁜 모습을 담아두는게 나중에 보기도 좋다)




100APPLE 폴더를 아래로 스크롤하면 가장 최근에 촬영한 파일명을 확인할 수 있다. JPG와 MOV 파일이 있는데. 이름과 확장자를 동일하게 하여 생성한 라이브포토 파일의 이름을 변경한다. 그리고 iMazing을 통해서 덮어쓰기하면 끝! 이후 애플 아이폰 6s의 설정에서 '배경화면'을 선택하고 '카메라 롤'에 있는 라이브포토(촬영한 라이브포토 모습이지만 실제 설정을 해보면 앞에서 생성한 동영상이다)를 잠금화면/홈화면으로 설정하면 된다.




이 글은 지인이 만든 '덕'스러운 영상 하나에서 시작되었다. 혹시라도 네이버 라인 캐릭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페이스북에서 멋진 라이브포토를 구경할 수 있다. 


완 to the 성!

Posted by 박진수 on 2015년 11월 1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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