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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Apple)이라는 회사는 IT제품을 만드는 회사지만 아이돌이나 걸그룹처럼 '팬'이 존재하는 특이한 회사이다. 인터넷에서 쉽게 '애플빠'라는 말을 들어봤을 만큼 '애플제품'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소비자를 일컫는 말이다. 필자 역시 애플 제품을 몇가지 사용하고 있지만... 애플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기능 + 디자인'이다. 말 그대로 예쁜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는 것이다.

  작년 이맘때 '한달 사용기'를 올렸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포스팅도 허접했지만... 애플에 대해서 이야기하기에는 부족했던게 사실이였던거 같다. 1년이 지난 오늘도 애플제품은 '비싸지만 잘 팔리는 제품'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정확히 말해서 작년 이맘때보다 '아이폰'덕분에 국내에서는 더욱 인기를 얻은게 사실이다.
  유명한 번화가에는 '애플'제품을 판매하는 전시장이 2~3군데씩 생겨났고... 10대, 20대의 젊은이들이 항상 그곳을 구경하고 있다. 일반 옷 매장보다 전자제품 매장인 '애플샵'이 젊은 남녀가 많다는게 아직도 신기하다. 보통, 전자제품은 남성의 전유물이였는데 말이다.

  그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애플 제품'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게 된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제품은 역시 '맥'이다. 이유는 간단한다.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를 구입하고 애플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얻었는데... 컴퓨터를 바꾸는 김에 애플의 '맥'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근데 문제는 일반 조립PC뿐만 아니라 국내의 잘나가는 대기업제품보다 1.5배는 비싼 애플 컴퓨터를 구입하기에는 두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구입전에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맥'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실제 맥제품에는 맥북계열의 노트북라인과 아이맥계열의 데스크탑라인이 존재하지만 이번 포스트에는 '맥'이라고 통칭하려고 한다. 그러면 이제 '맥'에 대해서 알아보자!
[참고, 필자가 사용하는 맥은 'iMac 24"제품'이다.]




  역시 '애플'하면 떠오르는 가장 첫번째는 '예쁜 디자인'이다. 기능, 편의성등을 다 잊더라도 애플제품을 보면 구입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특이한 점은 애플 제품은 2~3년이 지나도 디자인적인 부분이 뒤쳐지지 않는다 즉, 구입한지 2~3년이 지나도 '먹히는 디자인'이라는 것이다.

  전자제품 좀 안다는 분들은 여기서 살짝 딴지(?)를 걸 수 있다. 디자인보다 기능이 먼저 아니냐고... 하지만 일반 사용자의 입장에서 6개월이면 신제품이 쏟아지는 전자제품을 구입할때 100% 기능에만 매달려서 구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일반 전자제품인 TV, 냉장고, 세탁기... 심지어는 가스렌지까지 '디자인'이 기능을 좌지우지할때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렇게 '뽀대'나는 디자인은 지름신을 제대로 불러오기에 충분한 장점이다.


  그뿐만 아니라 애플의 '디자인 뽀대'는 외향적인 것과 함께 성능이 맞아떨어진다. 쉽게 말하면 컴퓨터에서 외부 디자인 만큼 '디자인'적인 요소가 바로 '모니터'이다. 화면에 어떻게 보여지느냐가 중요한다는 것인데 맥 제품의 화면해상도는 기대 이상의 선명도를 보여준다. 그 덕분일까... 테크노마트나 용산같이 컴퓨터 매장이 모여있는 곳에서 대기업 컴퓨터와 애플 맥을 구경하면 애플 맥에 끌리게 된다.

  선명한 화면은 주변사람들에게 '간지난다'라는 말을 듣기에 충분한 요소이다. 가끔 필자의 집을 찾는 친구들은 맥에서 재생되는 'HD 영상'의 영화를 보고 놀란다. 국내 최고의 삼성 제품보다 선명한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다. 물론 제대로 스팩비교를 하면 어떤 제품이 좋은지는 모른다. 그만큼 제품이 쏟아져 나오기때문에 '스펙비교'보다 사용자의 느낌이 더 중요한 것이다. 분명히 구입한지 1년이 지난 아이맥이 한달내에 출시한 모니터만큼 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닐까.

  그 외에도 키보드, 마우스등 컴퓨터 악세사리도 '디자인'적인 요소는 유명한 써드파티 회사제품들보다 더 뛰어나다. 마우스만 만들고, 키보드만 만드는 회사제품보다 애플의 번들제품이 예쁜 디자인을 보여준다고 하니 누가 추가구입을 하면서 '예쁜 것'을 찾겠는가. 그런 점이 바로 '애플' 자체의 아름다움으로 기억되는 것이다.




  애플을 구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에는 '특별한 기능'은 분명히 장점이 아니라 단점이였다. 애플의 맥관련 포스팅을 할때마다 남겨지는 댓글의 대부분이 '애플의 편리함'을 이야기 하는 것이였다. 3~4개월을 사용해도 그 편리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이런 기능이 있구나~ 신기한데~' 이정도 였지 그것이 장점은 아니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1년이 지나면서 이제는 그것이 '장점'으로 생각되고, 댓글에 남겨진 '애플의 편의성'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런 점 때문에 '애플빠'가 생기는 구나하고 살짝 이해되기 시작했다.

  오늘 이야기하는 애플의 '맥'제품 뿐만 아니라 아이팟, 아이폰등 애플의 모든 제품은 '폐쇄적'인 정책을 갖고 있다. 폐쇄적이라는 의미는 바로 '애플이 말하는 권고사항(사용법)을 지킬때 제대로 애플을 사용하게 된다'라는 것이다. 아이팟이 처음 불편함을 느끼는 이유는 'iTunes'라는 프로그램때문이였고, 아이폰이 불편했던 이유는 바로 '전화나 SMS에 대한 생소한 UI'때문이였다. 그리고 맥이 불편했던 이유는 바로 'OS X'라는 특이한 운영체제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애플이 갖고 있는 단점일까?


  200% 아니다. 정확히 말해서 그것이 바로 애플의 장점이다. 애플만이 갖고 있는 폐쇄적이지만 특별한 기능이 바로 애플을 상징하는 것이다. iTunes에 적응되고, 아이폰 UI에 적응하면서 애플의 최고 기능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다.

  이런 점 외에도 맥이 갖고 있는 특징은 바로 '전용 프로그램'이다. OS X 와 iWork, iLife 그리고 몇개의 프리웨어만 있으면 일상적인 모든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다. 윈도우 계열의 제품군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맥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특장점이다. 저렴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를 불법으로 다운받기 보다 구입을 하게 되고... 구입을 한 제품을 사용자는 자신도 모르게 '잘 활용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사실, 불법으로 다운받는게 보통 사용자는 쉽지 않기 때문에 제품을 구입한다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필자 역시 이렇게 구입한 소프트웨어 덕분에 '동영상 편집'까지 하게 되었으니... 애플이라서 이런 변화를 준건 사실인거 같다.




  앞에서 살짝 언급했던 것이 바로 '사용자의 변화'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애플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 바로 이것이다. 애플의 맥을 구입하려고 할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게 '윈도우계열의 PC'와의 차이이다. 과연 내가 맥을 잘 사용할 수 있을까? 라는 궁금에서 시작한다는 것이 보다 정확할 것이다.

  이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자체가 사용자에게 두려운 것에 대한 도전이 시작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낯선 것'에 대해서 신비롭지만 두려워한다. 그런 점에서 애플의 모든 제품은 '새롭다' 그래서 '신비롭고 두렵다'

  이런 두려움을 이겨내고 맥을 구입하는 사용자는 애플의 '맥'에 자신을 맞춰간다. OS X가 윈도우와 다른 점을 비교분석하기 보다는 '맥이니까~' 또는 '맥이라서 이렇구나'하는 생각을 갖으며 불편함을 참아가면서 사용하기 시작한다. OS X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10번째' 버젼이다. 1984년이후 변화의 변화를 겪으면서 사용자에 맞춰진 제품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니 윈도우 사용자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적응하려고 노력만 한다면 분명히 'OS X'는 윈도우가 갖지 않은 장점들을 보여줄 것이다.


  이렇게 하나씩 경험하면서 느끼게 되는 맥의 장점은 수많은 단점들을 잊게 해주고... '맥이라서 안되네'가 아니라 '맥이라서 이런것도 되네'만을 기억하게 한다. 분명히 윈도우에서 쉽게 사용하는 것을 맥에서 어렵게 사용하는게 있지만 그것이 단점으로 기억되지 않는다는 신기한 것이다.

  사용자의 이런 변화를 필자는 '맥에 맞춰지는 사용자'라고 느낀다. 필자 역시 이제는 맥에서 제공하는 기능만을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윈도우와는 비교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 변화가 '맥'에 딱 맞는 사용자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장점' 뿐만 아니라... 맥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저마다 갖고 있는 맥의 장점을 자랑처럼 이야기 한다. 이렇게 맥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스스로 자랑을 한다는 것이 '예비 맥 사용자'에게는 굉장한 장점으로 느껴질 정도이다. 필자 주변에서도 애플에 대한 지인들의 칭찬때문에 구입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니까...

  하지만 아무리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도 분명히 단점은 존재하는 법. 이제 애플 맥의 단점을 알아보자. 이렇게 좋다는 애플의 맥을 왜 몇몇 사용자만 사용하는 것일까?




  맥이 갖고 있는 장점이 수십 수백가지이면 어쩌겠나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가격'인 것을... 애플 맥이 갖는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높은 가격'이다. 물론 국내 대기업의 최고사양 컴퓨터와 비슷하다고 생각할때 '그렇게 비싼건 아니잖아~'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제대로 된 비교가 아니다. 이유는 간단한다. '컴퓨터'가 필요한 사람 입장에서 꼭 '대기업 PC'를 고집하지 않는다는 점때문이다.


 용산이나 테크노마트의 '조립PC'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사용자도 많고, 스스로 부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사용자도 있다. 그런데 '맥'은 그럴 수 없다. 정확히 말해서 그러기 힘들다. 해킨토시라고 하는 것이 있지만 맥을 이제 막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해킨토시'까지 하면서 맥을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맥을 사용하기 위해서 '애플의 맥'을 구입하게 될때... 그 가격은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조건이 된다.

  직장에 다니는 필자도 '맥북에어'에 대한 지름신이 한참전에 왔지만 굳이 비싼 '맥북에어'를 구입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반문을 할 정도로 애플의 맥은 고가이다. 보다 저렴해야 장단점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라도 생길텐데 너무 비싼 가격때문에 두번세번 망설이게 된다는 것이 '애플'의 높은 장벽이자 가장 큰 단점이다.




  높은 가격을 주고 구입한 '맥'은 돈이 아깝지 않는 포스(?)를 느끼게 해준다. 그러니 지를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위의 단점을 단점에서 제외하려고 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높은 가격'과 함께 맞물리는 단점이 또 하나 있으니 바로 '호환성'이다.

  컴퓨터나 인터넷에 대한 기사를 보다보면 'Active X'라는 용어를 듣게 된적이 있을 것이다. 윈도우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TV, 신문, 인터넷에서 떠드는 'ActiveX'에 대해서 '아~ 저런게 있구나'하는 작은 관심만 갖으면 된다. 하지만 맥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관심'이 아니라 '현실'인 것이다.


  컴퓨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바로 '인터넷'일 것이다. 인터넷을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것들이 맥에서는 '사용불가'라는 메시지를 받게 될 수 있다. 바로 AcitveX라는 것이 그 중심이 된다. 물론 그뿐만 아니라 윈도우계열의 실행파일인 '확장자 exe'등은 애플 맥에서 실행할 수 없다는 점이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구입을 불러오게 된다.

  전에 사용하던 프로그램과 인터넷 사이트등이 맥에서 제대로 사용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말그대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한다는 것이다. 최근 아이폰 덕분인지 많은 사이트들이 맥 환경에서 어느정도 사용은 가능하게 변화되고 있지만 역시나 인터넷쇼핑과 인터넷뱅킹등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별거 아닌것처럼 생각하지만 인터넷쇼핑을 위해서 '윈도우계열의 컴퓨터'가 한대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애플의 자랑거리인 '키노트(keynote)'와 같은 프로그램들은 애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볼때... 열심히 작성한 문서들도 회사나 다른 컴퓨터에서 확인이 어렵다. 말 그대로 '나만의 공간'에서 생활하게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다행스럽게 국민 게임인 '스타 크래프트'는 맥용 프로그램이 따로 있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거...이런 경험은 겪어본 사람이 안다. 윈도우계열의 컴퓨터에서 쉽게 하는걸 맥에서는 어렵게 하거나 아예 못한다는 것을!




  포스트를 조금만 관심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장점이 단점보다 한가지 더 언급된 것을 알것이다. (장점 3가지, 단점 2가지) 그 이유는 바로 필자가 1년 2개월이 되는 이 시점에서 애플의 맥에 만족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앞에서 언급한 장점들 덕분에 '아이맥'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단점을 제대로 느끼기는 하지만 그것을 최대한 회피하는 방법을 통해서 단점을 줄여가고 있다. 그러니 단점이 없다는 것보다 장점을 먼저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지갑 사정 즉, 경제적인 여유만 있다면 맥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윈도우 계열의 컴퓨터에서 벗어나는 것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도전과 함께 배움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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