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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의 다양한 정보 전달 방법 중 '블로그(BLOG)'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블로그 포스트에는 '경험'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 뿐만 아니라 '경험'을 이야기하는 블로거가 특별한 누군가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함께 하기 때문에 블로그의 다양한 글과 사진에 조금 더 '편안함'을 느끼게 되고, 그것을 통해서 간접 경험하는 것이다.



  '블로거'인 필자 역시 '블로그'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얻는다. 여행을 떠나려고 계획을 하면 무엇보다 먼저 여행지의 정보가 담겨져 있는 블로그부터 검색하고, 어떤 제품을 구입하려고 하면 그 제품을 먼저 사용해 본 블로그를 찾아본다. 심지어 햄버거나 피자와 같은 패스트푸드도 '맛집' 블로그에서 찾아본다.


  그만큼 '블로그'에는 인터넷 기사나 정식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없는 무엇인가 색다르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생각하는 '아이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2008년 아이맥(iMac)을 구입하면서 '애플 컴퓨터'와의 인연을 시작했다. 처음 아이맥을 구입할 당시 컴퓨터 판매점을 찾아서 아이맥을 구경하고 또 구경한게 10번이 넘을 만큼 고민에 고민을 했다. 당시만 해도  아이맥은 물론이고 애플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보는 것도 어려울 만큼 적었기 때문에 물어보는 것도 어려웠다.


  고민 끝에 아이맥 구입을 결정 후 2010년 맥북 프로 구입, 2011년 맥북 에어 구입까지 벌써 애플 컴퓨터(맥)만 3번째 구입을 할 만큼 '만족'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이번 글은 혹시 필자와 같이 '아이맥'을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그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아이맥'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써보려고 한다.





  아이맥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은 '디자인'이다. 2008년에 구입한 아이맥을 2013년에 보아도 멋지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필자만이 아니다. 지난 달 필자의 집에 방문한 손님이 '아이맥'을 보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멋진 컴퓨터를 갖고 계시네요'


  '애플'이라고 하는 브랜드 디자인이 요즘 사람들에게 통하는 것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있지만, 실제 아이맥을 보면 어느 정도 디자인에 대해서는 공감할 부분이 상당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만큼 '아이맥'은 변함없이 3~5년 이상 사용해도 만족스러운 모습(디자인)을 보여주는 컴퓨터임에는 틀림없다.





  이렇게 예쁜 아이맥에 전원을 켜는 순간! '힘들고 어렵고 복잡하다'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컴퓨터'라고 하면 '윈도우(MS Windows)'만 떠올리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할 때, OS X(오에스 텐)이 아무리 쉽다고 해도 분명히 적응하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만큼 아이맥은 최소 1개월부터 길게는 6개월까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 뿐만 아니라 기존에 인터넷, 문서작업(MS 오피스)와 같은 작업을 하던 분들에게는 '짜증스러움'까지 느끼게 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는 결제 및 로그인 등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문서 작업에서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MS 오피스'조차 같은 회사 제품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낯선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인터넷을 찾아보고 준비하고, 적응해야 하는 것이다. 보통 이 순간 구입했던 애플 컴퓨터를 '중고 시장'에 판매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아이맥'은 '예쁘기만 한 애물단지 컴퓨터'일까?


  5년간 아이맥을 사용했던 필자에게 드디어 '컴퓨터 교체'의 시기가 왔다. 아이맥이 알려준 '일체형 컴퓨터'의 편리성 때문에 가장 먼저 컴퓨터 선택의 기준은 '일체형(All in one)'이었다. 그리고 다음 선택은 '윈도우냐? OS X이냐?'였다.


  사실 '윈도우'로 넘어가려고 생각했었고, 실제로 윈도우8이 탑재된 일체형 컴퓨터까지 검색하면서 준비 아닌 준비를 하였다.


  그런데 '아이맥'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을 떠올리며 결국엔 'iMac(아이맥)'으로 다시 구입을 결정했다!





  그 이유는 바로 '우월한 성능'이다.


  아이맥을 사용하면서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다른 일체형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컴퓨터의 팬 돌아가는 소리, 키보드의 키 감, 보다 예쁜 웹페이지의 모습, 드라이버 업데이트까지 알아서 해주는 편리함, 다양한 애플 기기(아이폰, 아이패드 등)와의 연결성 등 정말 지금까지 '기본'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다른 컴퓨터에서는 '기본'이 아니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꼈고, 그 결과 '당연히 아이맥이다!'라는 결론을 얻게 된 것이다.


  분명히 인터넷을 사용할 때도 불편하고, MS 워드도 어색하며, 프리웨어 하나 조차 인터넷을 1시간씩 검색해서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게 '아이맥'이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비싼 가격이 이해가 되고, 왜 만족스러운 사용성을 보여주는지 느끼게 될 것이다.


  이번 글에 이어 다음 글에서는 '뉴 아이맥(New iMac) 구입시 알아둘 것'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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