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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노트를 만들다! 코끼리똥 노트



  'DIY(Do It Yourself)'는 반짝 트랜드가 아니라 어느 상황이든 그리고 누구든 '내 손 때가 묻은 물건'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갖게 되면 찾아보게 되는 부분이다. 가구나 간단한 소품에는 'DIY'에 대한 내용이 많았지만, 이번 글에서 소개할 '노트(notebook)'에 있어서는 DIY 제품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냥 만들어 쓰는 노트는 그래도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코끼리똥'처럼 다양한 색상과 다양한 종류로 내 입맛에 맞는 노트를 선택적으로 구입하여 만들어서 사용한다니...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다가올 것이다.




  코끼리똥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8월 31일까지 '코끼리똥 노트 리뷰어'를 모집했다. 평소 뭔가를 기록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갖고 있던 필자에게 '노트 리뷰'는 다른 어떤 제품 리뷰보다 시선을 끌기 충분했고, 응모하여 운좋게 모집인원에 포함되어 이렇게 코끼리똥 제품을 소개할 수 있었다.


  코끼리똥 노트는 19cm와 24cm 두 종류로 구분되어 판매된다. 19cm는 수첩(메모지)로 생각하면 되고, 24cm는 일반 노트(공책)으로 생각하면 보다 이해가 빠를 것이다.


 19cm와 24cm 중 자신에게 원하는 노트 크기를 정했다면 그 다음은 커버, 내지, 코끼리똥을 선택할 차례이다.




  커버는 재질(가죽, 종이)과 색상, 타입(형태)에 따라서 다양하게 구분된다. 어떤 종류의 커버가 제공되는지는 '코끼리똥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그 중 일부를 캡쳐하여 위와 같이 판매되고 있음을 소개한다. 





  내지(속지)의 경우는 커버와 같이 색상을 고르고, 종류(무지, 다이어리, 유선, 모눈)을 선택한다. 실제 커버 1개에 최대 2개의 내지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다양한 내지를 구입하여 적당한 양만 분리하여 노트를 생성하면 실제 1~2만원의 다이어리와 같이 다양한 내지로 구성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선택할 것은 '코끼리똥'이다. 단추처럼 생긴 코끼리똥의 역할은 커버와 내지를 연결해주는 것으로, 제본에 필요한 도구없이도 코끼리똥만 있으면 다양한 예쁜 노트를 만들 수 있다.




  커버, 속지(내지) 그리고 코끼리똥까지 선택적으로 구입이 가능하므로, 위에 보이는 것처럼 '나만의 개성에 맞춘 노트'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제품은 코끼리똥에서 제공되는 패키지 형태의 노트이므로, 코끼리똥의 개성보다는 어떤 소재와 어떤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는지만 확인이 가능하다.





  체험단용 코끼리똥 노트를 제공받아서 개봉했다. 제품보다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이 있었으니, '코끼리똥'에서 구입 고객에게 보내주는 엽서였다. 엽서에 적혀 있는 내용이 진실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게 되었고 제품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19cm 가죽 커버의 모습이다. 가죽 커버는 종이 커버에 가격이 높지만, '가죽'이 갖고 있는 고급스러움과 손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촉감이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필자가 주문한 19cm 가죽 커버는 '베로키오(Verrocchio)'이다.


베로키오 바로가기


  코끼리똥 홈페이지에 소개된 색상보다 조금 더 어둡지만 가죽 소재의 고급스러움을 잘 표현한 색상이었다.




  코끼리똥의 모습이다. 화이트 색상의 코끼리똥이 제공되었으며, 19cm 노트에는 4개의 코끼리똥이 사용된다. 4개의 다른 컬러 코끼리똥을 구입하여 사용하면 개성 넘치는 노트도 제작 가능하다.




  커버에 코끼리똥(제본고리)를 연결한 모습이다. 누구나 손쉽게 사진처럼 결함이 가능하다.




  19cm 유선 내지(속지)의 모습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코끼리똥(제본 고리)의 크기가 정해져 있어 최대 2개 분량의 내지만 결합(장착)이 가능하다.




  커버와 달리 속지는 어느 정도 두께감이 있으므로 코끼리똥과 결합시 위와 같은 순서(1->5)로 결합하는 것이 보다 편리하다. 물론 순서와 상관없이 본인의 노하우로 손쉽게 결합할 수 있다면 굳이 위 순서로 결합할 필요는 없다.




  24cm 맬릭(MALICK)의 모습이다. 24cm 노트라고 해서 다른 것은 없다. 크기가 커진 만큼 코끼리똥이 8개 사용된다는 것 정도만 다를 뿐 결합 방식은 동일하다.


맬릭(MALICK) 바로가기





  두 권의 예쁜 노트가 순식간에 만들어졌다. '제본'은 가정에서 하기 힘든 만큼 제본으로 무엇인가를 만들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내 마음에 쏙 드는 나만의 스타일 노트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코끼리똥 노트'인지도 모른다. 특히, 다양한 색상의 커버, 내지, 코끼리똥을 구입하여 개성 넘치는 노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코끼리똥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다.


* 이 글은 코끼리똥 체험단에 선정되어 체험 제품(노트)를 제공받아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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