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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TV 시청'이 줄어들었다. 나서서 조기 교육을 하지는 못할 망정 어린 아이가 있는 집 부모로써 TV 시청을 하는 것이 왠지 마음에 걸려서 TV 시청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방송을 찾아보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까이유(caillou)'였다.


사실, 까이유는 6개월도 전에 처음 접했고, 지금까지 관련 애니메이션을 몇차례나 돌려보고 있는지 알 수 없을 만큼 자주 챙겨보는 아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이다. 아이를 위한 유명한 애니메이션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까이유를 추천하는 이유는 거부감없는 가벼운 일상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리고 아이가 보기 좋은 그림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EBS에서 '호야네 집'으로 방송되었다고 하는데, 필자가 접한 '까이유'는 영어버전으로 되어 있는 해외판이다. 영어라고 해서 거부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주인공 까이유가 3세 정도의 영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다.


무엇보다 '까이유'는 일상의 이야기를 짧게 다룬다는 점이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제격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뽀로로나 코코몽도 '악당'이 출현하고 악당과 싸우는 대결구조를 보이는데, 까이유는 그런 것이 없다는 것도 좋다. 어차피 나이가 들면 '경쟁'이라는 것을 하고, 악당이 출현해야 재미있다는 것도 느끼겠지만, 어린 아이에게 경쟁과 대결이라는 내용을 미리 보여줄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서도 '까이유'를 추천한다.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누구나 '육아'를 하게 되는데, 필자 역시 '까이유'를 접한 것은 육아관련 카페에서 우연히 알게 되었다. 그만큼 누구에게나 육아관련 정보는 필요하지만 그것을 공유하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좋은 정보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혹시라도 '아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을 찾고 있다면 '까이유(caillou)'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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