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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논현동에 위치해서 주변 맛집을 찾는데...외부 파견기간중 회사근처에 샤브샤브점이 생겼다. 정말 음식점의 불모지인 이곳에 새로생긴 샤브샤브점인 찜쭘을 오늘 다녀왔다. 고기가 질기다는 평(?)이 있어 그간 방문을 미루어왔는데 오늘 방문한 느낌은 별5개중 4개로 우수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우선 매장의 위치부터 알아보면....논현동이지만 강남구청역과 선릉역 사이쯤이며 지도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보자.

삼릉공원 사거리에서 보이는 국민은행 뒤쪽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왜냐면 근처에 식당이 많지 않아서 간판이 그리 많이 걸려있지 않다. 단, 약간 안쪽 골목이라서 큰 도로쪽에서는 안 보일수 있다.

매장의 입구 사진을 살펴보면
  

보통 4인석으로 되어있어서 전화를 하고 방문하면 예약도 가능하다고 한다. (02-542-1647)

매장안은 동네분위기와 완전히 다르다. 근처에 M.NET등 연예기획사도 많고 잘사는 곳이라고 하는데....다른 곳은 정말 식당이라는 본연의 의무만 하는 곳 뿐이였는데 찜쭘은 인테리어도 나름 신경쓴 흔적이 있었다. 솔직히 깨끗하고 세련된 감은 있었다.
  

내부 사진을 보면 간접조명을 많이 사용해서 가볍지 않은 느낌이 좋았다.
  

내가 앉은 창가자리^^ 좌석밑으로 다리를 넣어서 책상의자처럼 앉는 자리이다. 보통 4인석테이블이 많으며 최대 12인석 테이블도 한자리 있으니 12명까지는 가능했다.

이번에는 얻어 먹는 입장이였지만 그래도 점심메뉴중에 두가지 다른걸 시켜봤다. 하나는 샤브샤브(8000원), 하나는 볶음밥(7500원)으로 주문했다. 메뉴판을 찍지 못해서 차후에 추가하도록 한다.

  

샤브샤브용 육수. 1인분 치고는 적지 않은 양이였다. 점심시간을 살짝 지나서 가서인지 사람도 한적하고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에 양도 많고 살짝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육수와 함께 나온 각종 채소와 해물들...위에서도 말했지만 1인분을 시켜도 된다는 장점과 함께 1인분에 넘치는(?)양이 정말 뭔가 새롭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음식을 직접 서빙부터 요리까지 해줘서 고마웠다. 요리를 해주시던 사장님께 물어보니 서비스로 많이 주셨다고 한다. 인심도 있어 보이고 좋았다...차츰 기분UP


  

야채와 해물을 넣고 육수를 끓이는 중간에 베트남 당면이라는 것을 주셨다. 서비스라고 두접시나 주셔서 마니 먹었다. 이름이 뭐라고 알려주셨는데....^^;;;;;;잊었다. 근데 쌀로 만든 당면이라고 했다.

  

쌀당면까지 다 넣고 기다리는 모습에서 사진한장. 새로 오픈한지 몇일 안되서 수저와 그릇모두 깨끗했다. 기다리면서 이것저것 봐도 그리 흠잡을 것은 없어 보였다. 특히 서빙하시는 아주머니와 사장님이 자주 와서 이것저것 말씀해주고 그러는게 너무 좋았다. 물론 그런거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너무 빈번히는 아니여서 좋았다.

샤브샤브가 다되었을즈음....볶음밥도 나왔다.
  



음식의 맛은 깔끔하며 약간 칼칼한 맛이 특징이였다. 쌀국수 같이 전혀 매워보이지 않지만 칼칼하고 매운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필자처럼 매운거 싫어하는 분들이 못 먹을 정도로 맵지 않으니 그부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먹는 점심이라는 점에서 가격적인 메리트는 없지만 대접받은 느낌은 많이 받았다.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이 많아서 기분좋게 음식을 먹었다. 인당 8천원 정도만 생각한다면 별다섯개도 받을 만 하다. (물론 직장인 점심값을 감안해서 별네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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