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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용자' 역시 발전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물론, 사용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라고 기술이 발전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기술을 보다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사용자 역시 '교육'을 통해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번 글에서 이야기할 '윈도우 7에서 오프라인 프린터 문제' 역시 지금까지 윈도우 XP를 사용하면서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다. 물론, 더 많은 기능을 위해서 옵션이 추가되고, 사용자도 모르는 순간 해당 옵션이 선택되어지는 이유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하면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사용자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다.


  아무튼 '윈도우7'을 사용하면서 프린터가 '오프라인'으로 되어 있어서 사용이 불편한 분들이라면 너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윈도우7의 '장치 및 프린터'를 실행하면 위와 같은 창이 나타난다. 사실 프린터의 경우 일반적으로 윈도우에 프린터를 추가하면 특별히 해당 메뉴를 선택하고 설정을 변경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아서 해당 부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재설치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 역시 프린터가 '오프라인'으로 변경되는 문제에 마주했을 때 '프린터 재설치'만 2~3번 반복적으로 실행했었다. 이런 재설치 과정을 진행하면 당일에는 특별한 문제 없이 잘 사용했기 때문에 더욱 설정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온라인으로 연결된 프린터와의 연결 문제만 떠올렸었다.




  실제로 필자가 사용하던 프린터는 ' Ricoh Aficio MP C2500 PCL5c' 이다. 위 캡쳐화면의 우측 아이콘이 처음 사용한 프린터이며, 좌측 아이콘이 현재 사용중인 프린터이다. 체크 표시는 '기본 프린터로 설정되었다'는 의미이다. 두 아이콘을 보면 오른쪽 아이콘이 흐릿하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흐리게 보이는 아이콘은 '오프라인 프린터'라는 의미이다. 즉, 프린터에 연결되지 않아서 인쇄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오프라인 프린터'는 '온라인'으로 상태만 변경하면 되는거 아닐까라고 생각하지만, 다양한 설정이나 옵션 화면을 살펴보아도 '온라인 <-> 오프라인'의 상태 변경 기능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오프라인 프린터를 '온라인'으로 바꾸는 방법은 '프린터 재설치'만 있을까?



  오프라인으로 표시된 프린터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하고 빠른 메뉴에서 '프린터 속성'이라는 메뉴를 선택한다.



  해당 프린터의 '프린터 속성' 창에서 '포트'탭을 선택하고 위에 캡쳐 화면처럼 사용하는 포트를 체크하고 '포트 구성'을 선택한다.



 프린터 속성의 '포트 구성'창의 모습이다. 하단에 'SNMP 상태 사용'이라는 메뉴가 체크된 상태이며, 이 부분의 체크를 해지하면 오프라인으로 표시되었던 프린터가 다시 온라인으로 변경될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SNMP는 'Simple Network Management Protocol'의 줄임말로 '간이 망 관리 프로토콜'이다. 참고로 위에서는 필자가 XP에서 경험하지 못하고 윈도우 7부터 경험했다고 했지만 프린터 문제로 발생하는 SNMP관련 에러는 윈도우 XP부터 발생했었다고 한다. 


  프린터가 오프라인으로 문제 발생시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관련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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