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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시계'만큼 잘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가 '날씨'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는 '날씨 위젯'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현재 위치의 날씨 정보를 동기화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그것도 날씨 어플을 실행하지 않은 상태에서…(위젯이 설치된 홈 화면에서…)
예쁘고 화려한 모습 때문에 많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홈화면(메인 페이지)의 절반 이상을 날씨 위젯에 할당하여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구입 후 2~3개월이지나면 예쁘고 화려한 모습의 날씨 위젯도 익숙해지고 4x2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위젯의 크기도 부담스럽게 느껴지게 된다. 그렇다고 날씨 위젯을 홈화면에서 제외(제거)시키면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인 '날씨 확인'이 번거럽고 불편하게 된다.
필자 역시 이런 이유로 날씨 위젯을 꾸준히 홈 화면에 배치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웨더 퐁(Weather Pong)'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이런 고민이 싹 해결되었고, 추가로 반경 1~2km 지역의 정밀한 기상정보를 1분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여 보다 빠르고 정확한 날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날씨 어플' 또는 '날씨 위젯'을 찾는 분들은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SK플래닛의 '웨더퐁(Weather Pong)'을 자세히 살펴보자!
SK플래닛의 '웨더퐁(Weather Pong)'은 지난 6월 17일 처음 공개되었다. 이미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저마다 서비스하고 있는 '날씨'관련 서비스(어플)라는 점 때문에 웨더퐁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위에 보이는 것처럼 웨더퐁은 지금까지의 날씨 어플과는 다른 모습으로 사용자의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 귀여운 캐릭터가 현재위치의 날씨에 맞춰서 행동하는 모습은 사용자의 시선을 뺏는다.
웨더퐁은 위와 같이 총 5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좌측부터 순서대로 시간대별 날씨(3시간 단위), 일자별 날씨(1일 시간, 1주일 일별), 위치별 날씨, 설정, 공유(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공유)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에서 다른 날씨 어플(서비스)와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끄는 메뉴가 있으니 바로 '위치별 날씨'이다.
위치별 날씨는 웨더퐁이 갖고 있는 특징을 잘 보여주는 메뉴이다. 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은 물론이고 출장이나 여행, 나들이 및 친인척방문 등의 이유로 현재 위치가 아니라 짧은 시간 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이동할 지역의 날씨를 실시간으로 확인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웨더퐁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한데, 웨더퐁이 갖는 커다란 특징은 바로 '고해상도 기상관측망'이다. 고해상도 기상관측망이란 SK텔레콤의 기지국 인프라에 기상관측 센서를 설치하여 전국 1~2km 해상도의 고해상도 기상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기존 반경 15~30km 지역의 기상 정보를 1시간 단위로 업데이트해주던 서비스들과 차별화를 두어 반경 1~2km 지역의 정밀한 기상 정보를 1분마다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사용자 입장에서 '웨더퐁'을 설치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있으니 바로 '알림바(상단바)'에 현재 날씨 아이콘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비, 흐림, 맑음을 아이콘으로 알림바(상단바, 노티바)에 표시된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4x2의 날씨 위젯이 없어도 날씨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날씨 정보 역시 알림창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재미있는 것은 '알림바(상단바)'는 잠금 화면에서도 정상적으로 확인이 가능한 만큼 언제 어디서나 가장 빠르게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알림바(상단바)에 표시되는 아이콘 만으로 날씨 정보를 얻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홈화면과 잠금화면 상관없이 알림바를 하단으로 드래그하여 위에 보이는 것처럼 알림창에서 '웨더퐁' 알림을 선택하여, '웨더퐁'을 보다 빠르게 실행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웨더퐁은 '날씨'관련 어플이지만, 위와 같이 홈 화면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자 어플이다. 필자 역시 한명의 사용자로써 가장 자주 사용하는 홈화면(메인페이지)에 4x2의 날씨 위젯이 부담스러웠는데, 웨더퐁 덕에 보다 스마트폰의 홈화면을 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