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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큰 신세계 백화점이 의정부에 생겼다?

 

  의정부라고 하면 '군인'이 떠오른다.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어려서는 '미군부대'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며, 20대가 되어서는 '306부대'를 통해서 군에 입대를 해서 일 것이다. 그런 이유때문일까... 집에서 30분 내외에 갈 수 있는 의정부를 1년에 한두번 이상 가는 경우가 없었다.

 

  그런데, 지난 4월 20일. 의정부에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큰 신세계 백화점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주말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를 방문했다.

 

  참고로 이번 글은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가벼운 소개 글이다. 백화점 자체가 내부 사진촬영이 불가능하고, 어떤 특정 브랜드만 소개할 수 없으므로 휴대폰에 있는 카메라를 통해서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의 모습을 간단히 소개만 해보려고 한다.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은 '의정부역'에 같이 위치하고 있다. 처음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을 찾는 분들은 '의정부역'을 찾으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주변 상권으로는 사진 속 모습과 같이 '젊음의 거리'라고 해서 번화가가 위치하고 있다. 문제는 젊음의 거리와 백화점을 이어주는 오거리에 건널목이 없다. 지하보도를 이용하면 접근은 가능하지만, 그렇게 편리하게 마련되어 있지는 않았다.

 

 

  4월 20일에 오픈해서 한달이 지난 현재,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을 찾는 길이 많이 복잡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특히, 주말(연휴)에도 백화점에 진입하는 차량이 많거나 해서 교통혼잡이 심하지는 않은 모습이라는 것이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을 찾는 분들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문제는 백화점 진입로에 대한 신세계측의 배려이다. 주차 시설에 대한 안내도 보이지 않고, 백화점 인근 건널목에도 안내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더욱 문제는 백화점 입구에는 노숙자들이 구걸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지금까지 어떤 백화점도 입구 부근에 노숙자를 이렇게 방치하는 경우는 없었는데... 이런 부분을 신세계 백화점 측에서는 조금 더 신경써서 보다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겠다.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은 다른 백화점과 달리 3층부터 시작된다. 쉽게 이야기하면 3층이 일반 백화점의 1층과 같이 운영되는 것이다. 백화점 1층에 입점하는 화장품, 잡화와 같은 제품이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에는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 모습만 보아도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이 신세계 백화점에서는 국내에서 2번째로 크다는 생각이 들기 충분했다.

 

 

  요즘 백화점에는 대부분 연결되어 있는 영화관이 위치하고 있는데...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에는 CGV가 입점되어 있었다. 그 외에 백화점 운영시간은 비슷하지만, '전문식당가'와 '푸드홀'은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는 것이 조금 달라 보였다.

 

 

  보다 큰 백화점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백화점 시설이나 혜택이 보다 좋아서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백화점 크기와 특별히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커다란 크기의 백화점'을 선호할까?

 

  필자가 생각할 때, '커다란 크기의 백화점' 즉, '국내에서 2번째 크기의 백화점'인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을 선호하는 것은 커다란 크기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의 입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즉, 백화점의 크기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입점된 브랜드의 수가 많다는 것이며, 입점된 브랜드가 많다는 것은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보다 다양한 제품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사실, 이런 이유를 생각할 때 명품 브랜드의 입점은 중요한 부분이다. 중저가 브랜드의 경우 다양한 제품이 입점되지 않아도 의정부역 부근에 위치한 상권에서 충분히 구입이 가능하다. 굳이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다양한 중저가 브랜드의 제품은 의정부에 있는 상권과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에서 가장 큰 크기(면적)을 보여주는 3층의 입점 브랜드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샤넬과 루이뷔통과 같은 브랜드는 보이지 않는다. 국내에서 두번째로 크다는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에서 인기 있는 명품 브랜드는 입점하지 않았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3층에 후레쉬 푸드 마켓이나 각종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곳이 입점되어 있다는 것이다.

 

 

  깔끔하게 꾸며진 매장은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을 방문한 분들에게 기분 좋은 쇼핑을 하게 해주기 충분했다. 하지만,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는 명품은 한정적이었고, 국내 2번째라는 수식어에 맞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에 비해서 중저가 브랜드는 정말 다양하게 입점되어 있어, 주변 상권을 더욱 어렵게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의 분위기를 알 수 있도록 몇장의 사진을 담아보았다.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은 신세계 백화점 중 국내 '2번째'라는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크기에 비해서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껴졌다. 국내 2번째이지만, 과연 서비스와 시설의 완성도 역시 국내 탑(TOP) 수준일까?

 

  무엇보다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가장 먼저 백화점에 대해서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입구부터 노숙자들이 바닦에 누워있다면 어떤 고객이 백화점이 수준높다는 평가를 할까? 그리고 크기에 맞도록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하는 것은 좋지만, 백화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명품 브랜드의 입점도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사실 개인적으로 일반 브랜드를 구입할 때 의정부 역 부근에 위치한 젊음의 거리나 일반 상점에서 구입하는 것과 백화점에서 구입하는 것의 차이를 모르겠다. 특히,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은 그냥 백화점이라는 생각이 들 뿐, 국내에서 2번째로 큰 신세계 백화점이라는 수식어는 사실 기대 이하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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