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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가 없어도... 아이들이 보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없어도... 심지어는 TV를 잘 보지 않아도 '뽀로로'라는 이름은 잘 알것이다. 놀이동산이나 아이들이 즐겨찾는 게임센터등에 가면 안경(고글)을 쓴 파란색 펭귄이 바로 '뽀로로'이다. 하늘을 날고 싶다는 소망으로 비행모자와 고글을 쓰고 뒤뚱거리며 다니는 아기 펭귄을 어떻게 한번도 애니메이션에서 만나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까?

  그만큼, 뽀로로라는 '유아용 애니메이션'은 필자와 같이 어른들 세계에서는 즐겨보지는 않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꼭 필요한 그런 존재인 것이다. 과거 우리들이 '빨간머리 앤'이나 '스머프'등을 보면서 유년기를 보낸것처럼 요즘 아이들을 뽀로로를 보면서 웃고 즐기는 것이다.


  TV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위해서 신청(사용)하고 있는 U+ Smart7(IPTV+SmartTV)에서도 '뽀로로'의 인기는 여전(?)했다. 지난 주말 TV를 켜고 오랜만에 최신 영화를 보려고 U+ Smart7 메뉴로 이동하자 TV화면에는 뽀로로가 등장했다. 다 큰 어른이지만... 뽀로로의 그림을 보자 궁금증이 생겨서 리모컨에 있는 '바로가기'를 눌러보고 싶어졌다.

  지난번 포스트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TV가 있다! 스마트7' 편에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미니게임과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만큼 뽀로로를 비롯한 아이들을 위한 컨텐츠가 궁금했다.


  지난 포스트에서 언급했던 애니메이션과 미니게임은 '스마트TV' 메뉴에서 즐길 수 있는 아이들의 코너(서비스)였다면...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아이들을 위한 코너는 바로 '키즈/교육'이다. 사실, '아이들'이라고 하면 10세 이하를 이야기하는데... U+TV Smart7에서는 10세 이상의 청소년에게도 도움되는 컨텐츠가 제공되고 있었다.

  과거, TV를 놓고 '바보상자'라고 했지만... 이제 그 말은 '옛말'일뿐... 위에 있는 사진만 보아도 영어부터 입시전략까지 TV를 통해서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컨텐츠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이제는 TV를 놓고 '정보통'이라고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물론, 아이도 없는 필자처럼 이런 부분에 '비전문가'들이라면 무조건 'TOP10'메뉴를 봐야한다는 생각에... TOP10 메뉴를 확인했다. 그런데...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2보다 상단에 있는 애니메이션이 있으니...

꼬마 버스 타요(독점)???

  '꼬마 버스 타요'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 했지만... 뽀로로처럼 무엇인가가 팍!하고 떠오르지는 않았던게 사실이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꺼내서 '꼬마 버스 타요'를 검색해보았다.

  스마트폰에서 만난 '꼬마버스 타요'는 2009년부터 이미 '제2의 뽀로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유명한 애니메이션이였다. 관련하여 유명 포털인 '다음(DAUM)'에서 '꼬마버스 타요'를 검색하면 평점 9.5점과 함께 '재미있다'라는 평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더 놀라운 것은 1편부터 28편까지 등록된 '꼬마버스 타요'가 모두 HD급 화질로 '공짜(무료)'라는 것이다. 보통 유명하고 재미있는 컨텐츠들은 1~2편 정도만 무료이고 이후는 유료로 되어있어서 부모님들의 지갑 사정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꼬마버스 타요'는 28편 전편이 무료라서 우리 아이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라는 것도 크게 인정해줘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은근히 '꼬마버스 타요'에 관심이 생긴 필자는 1~2편을 보기 시작했다. 10세 이하의 아이도 없는 집에서 만화(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은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여러분도 맛배기로 살짝 '꼬마버스 타요'를 만나보자!



  '꼬마버스 타요'는 뽀로로 제작사에서 제작한 '3D'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다. 2010년 8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EBS를 통해서 방영되었으며 당시 뽀로로를 능가하는 최고의 시청률(2.2%)과 평점을 받았던 작품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원색의 깔끔한 컬러, 귀여운 캐릭터,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는 '꼬마버스 타요'가 인기있는 이유를 잘 설명해주는 특징이다.

  성인(어른)이 되고 나면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의 매력을 그 때서야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밝고 경쾌하며 따라부르기 쉬운 멜로디를 갖고 있는 동요가 변함없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꼬마버스 타요'가 갖고 있는 매력과 비슷하다. 그러니 '꼬마버스 타요'는 아이들에게 동요처럼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인기 애니메이션이 된게 아닐까 생각한다.


  아직 '부모'입장이 되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꼬마버스 타요'를 싫어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과거부터 인정받았던 'EBS'에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의 최고 평점과 시청률을 기록했고, 친근한 서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교통법규나 공중도덕과 같이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알려주는 애니메이션이니까... 거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우리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것'이다.


  U+TV Smart7에서 만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컨텐츠)는 이번에 소개한 '꼬마버스 타요'처럼 계속 추가될 거라고 예상한다. 그렇다면 부모님을 위해서 'U+TV Smart7'을 신청하는 가정보다 훨씬 많은 가정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U+TV Smart7을 신청하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서비스하는 U+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님들도 좋아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고, 이런게 바로 '상부상조'라는 옛말이 아닐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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