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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Cruise is back... again.



'미션 임파서블5(MISSION: IMPOSSIBLE - Rogue Nation)' 개봉을 4개월 정도 앞둔 시점에서 영화 정보들이 인터넷에 이슈가 되는 것은 당연한 모습일 것이다. 52세의 나이에도 액션씬을 직접 촬영하는 열정을 보여주는 톰 크루즈는 정말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고, 그의 노력 때문에라도 영화 '미션 임파서블5'는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이라는 영화 자체의 줄거리는 굉장히 간단하다.


에단 헌트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로그네이션(ROGUE NATION)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영화의 내용이다.


사실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과 같은 영화는 줄거리 때문에 보는 영화는 아니다. 줄거리가 아닌 '볼거리'에 관심이 쏠리는 만큼 영화 개봉 전에 공개되는 '트레일러(Trailer)' 역시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위에 공개된 트레일러는 지난 23일에 공개된 가장 최신의 '미션 임파서블 트레일러'이다. 약 2분 40여초의 짧은 영상이지만 미션 임파서블이라는 영화에 매료되기 충분한 만큼 멋진 영상을 담고 있다.


이번 글은 '미션임파서블5 로그네이션'에 대한 트레일러를 공유하기 위함도 있지만, 이번 기회에 '트레일러(trailer)'라는 단어가 갖는 의미를 소개하려고 한다.





트레일러(trailer) = 예고편 = 프리뷰(Preview)



인터넷을 통해서 영화 예고편을 부르는 다양한 표현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 '트레일러(trailer)'이다. 워낙 자연스럽게 사용하다 보니 트레일러가 어떤 뜻으로 사용하는지는 잘 모른다. 그냥 '트레일러 = 예고편'이런 공식처럼 사용하는 것이다.


영화 예고편이라는 우리나라식(?) 표현을 놔두고 트레일러(trailer)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것은 인터넷에 공유되는 짧은 영화 동영상들의 제목에서 보고 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국 영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도 해외 영화와의 물량 싸움에서는 부족할 수 없으니 인터넷에 공유되는 다양한 영화 정보 가운데 해외 영화의 정보들은 YouTube를 통해서 접하게 되고, 그 중 대부분의 영화 예고편에 'Trailer'라는 표현을 접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사실 영화 예고편을 '트레일러'라고 하니까 트레일러로 사용할 뿐! 트레일러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면 위에 보이는 커다란 트럭에 매달려 있는 짐 정도를 떠올릴 것이다. 틀린 생각은 아니다. 영화 트레일러(trailer) 역시 그런 의미를 담고 시작되었다.


초창기 영화 예고편은 본편이 끝난 후에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끌려가다'라는 의미를 가진 '트레일러(trailer)'를 사용했다. 1990년대에 이르러 영화 '이구아나의 밤' 트레일러가 당시에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평가를 받으며 새로운 영화 예고편의 전형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본편 뒤에서 본편 앞으로 예고편 위치가 변경되었으면 trailer라는 단어 역시 변경해야 하는 거 아닐까? trailer라는 단어는 '끌려가다' 뿐만 아니라 '끌고 가다'라는 의미도 담고 있으니 본편 앞이나 뒤 어디에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었던 것이다.


국내에서는 영화 예고편 또는 트레일러(trailer)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지만 해외에서는 트레일러(trailer)와 함께 'preview(프리뷰)'라는 표현도 많이 사용하고 있으니 다양한 표현쯤으로 알아두면 좋을 듯 하다.





미션 임파서블5의 트레일러(Mission: Impossible Rogue Nation Trailer)가 시작될 때 1~2초 정도 보이는 화면을 캡쳐한 것이다. 캡쳐 화면의 문구 중 'PREVIEW'라는 던어가 보일 것이며, 이건 앞에서 이야기를 했던 트레일러(trailer)와 같은 의미 쯤으로 생각하면 된다.


녹색으로 표시된 화면은 해당 예고편의 '심의 기준'을 보여주는 것이다. 녹색은 그만큼 낮은 등급으로 전체관람가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고...




영화 'Fifty Shades of Grey'와 같은 경우는 예고편임에도 불구하고 NC-17 등급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예고편인 셈이다.



영화는 물론이고 예고편 역시 심의를 받으며, '심의반려'라는 이슈가 왠지 성인 영화에서는 '엄청 야하다'는 소문을 내서 마케팅에 활용되는 경우도 많다. 아무 생각없이 '심의 반려'라는 단어만 보면 본 영화의 선정성이 심해서 반려된 듯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심의 반려' 중 어느 정도는 '예고편 심의반려'라는 내용도 많다. 


혹시 앞에서 소개한 '미션임파서블5 트레일러'는 한글 자막으로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다음 영화에 올라온 동영상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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