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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슈먼' 또는 '사토리얼리스트'를 모른다면... 

당신은 '패션(Fashion)'에 그렇게 민감하다고 할 수 없다?



  우리는 누구나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어 한다. 몸매까지 좋으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패셔니스타가 되어서 내 몸에 딱 맞고 너무 잘 어울리는 옷을 입고 다니고 싶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패셔니스타'라는 말이 '노는 아이' 정도로 치부되었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요즘은 자신을 꾸밀 줄 알아야 하며, 자신을 다른 사람과 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경쟁력'이며, '자기관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일까... 요즘은 40~50대 중년 아저씨들도 '옷 잘입는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최고의 칭찬이라고 느낀다. 



  패션에 민감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이 갖고 있는 '패션감각'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패션을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샤토리얼리스트'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패션을 사진으로 담고 있다는 매력적인 블로그이다.




  '사토리얼리스트(The SARTORIALIST)'는 블로그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 '블로그'라고 하면 하나의 '취미생활' 정도로 생각하지만, '사토리얼리스트'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패션 블로그'로 그 이름 하나로 어떤 패션 브랜드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사토리얼리스트'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매력은 '자연스러움'이다. 패션을 소개하는 동시에 그 패션을 만든 사람의 모습을 너무 자연스럽고 멋지게 사진에 담고 있다. 그것이 바로 '사토리얼리스트'이다.



사토리얼리스트 바로가기


  '사토리얼리스트'라는 블로그에 방문해보면 글보다 '사진'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적게는 1~2장의 사진부터 많게는 4~5장의 사진으로 포스트가 구성된다. 이 사진들은 우리가 인터넷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진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사토리얼리스트'만의 매력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패션'을 어렵게 생각하는 것은 패션이라고 하면 전문 디자이너들이 어렵게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패션쇼나 디자이너가 등장하는 방송프로그램을 보면 일반적이지 않은 모습이 대부분이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일반인들은 패션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토리얼리스트'는 다르다. 사토리얼리스트에 소개되는 사진의 대부분은 일상 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물론 우리들 가운데 일명 '옷 잘 입은 사람'의 모습이지만 분명한 것은 런어웨이의 모습이 아니라 스트리트(거리)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너무나 편안하게 그리고 너무나 패션하게 느껴지는 사토리얼리스트는 어렵게 힘들게 느껴지는 패션을 조금 더 쉽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완벽한 패션'이라고 느껴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최고의 패션 블로그'가 된 것이다.




  블로그 '사토리얼리스트'를 구경하다 보면 어느 순간 패션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느껴진다. 그리고 내 모습도 사토리얼리스트에 담기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패션에 다가가게 된다.


  그런 마음은 '사토리얼리스트는 누가 운영하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갖게 한다. 사토리얼리스트의 멋진 사진은 과연 누가 찍은 것일까?




  사토리얼리스트의 운영자는 '스캇슈먼(Scott Schuman)'이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파워블로그 샤토리얼리스트는 그가 갖고 있는 카메라에서 시작된다.


  스캇슈먼(Scott Schuman)은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에서 의류 상품학을 전공한 후 패션 회사에 취직했고, 10년 후 패션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는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고 쇼품을 오픈했다. 그러나 9.11 사태가 터지면서 어렵게 운영하던 쇼룸의 문을 닫게 되었다.


  스캇슈먼은 쇼룸을 닫은 후 집에 있는 두 딸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러면서 '사진'이 주는 행복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런 스캇슈먼은 카메라를 통해서 사람들의 모습을 담기시작했고, 그가 갖고 있던 '패션감각'과 '사진'이 어우러지면서 거리의 패셔니스타들의 모습이 그의 블로그 '사토리얼리스트'에 담겨지기 시작했다.




  자연스런 패션은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아이템이었고, 그만큼 사람들은 사토리얼리스트를 통해서 스캇슈먼이 소개해주는 사람들의 모습에 관심과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블로그 '사토리얼리스트'의 인기는 2009년 스캇슈먼의 첫번째 책인 '사토리얼리스트' 발간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지난 10월 그의 두번째 저서인 '사토리얼리스트 - 클로저'가 발간하면서 또 한번 전 세계의 스트릿 패션을 한권의 책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스캇슈먼과 사토리얼리스트가 갖는 인기의 중심에는 '우리'라고 하는 가장 쉽고 편안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전문 디자이너와 모델이 이끄는 '패션'에도 대중적인 부분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아무리 전문적이라고 해도 누군가는 그 옷을 입고 그 패션을 소화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도 선택하지 않은 옷과 패션은 존재의 이유조차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스캇슈먼과 사토리얼리스트는 '대중적이다'는 이야기를 할 필요조차 없다. 스캇슈먼이 담은 사진에는 연예인들이 없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대부분이 '일반인'이다. 일반인들이 직접 보여주는 패션을 그가 사진으로 담아서 소개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사토리얼리스트에 소개되는 스캇슈먼의 사진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이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패션을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진에 담기는 모델은 예뻐야한다?


  우리는 아직도 사진에 담기는 모습은 예뻐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뒤에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을 더 좋아한다. 물론 자연스러우면서 예쁘면 금상첨화겠지만...


  사토리얼리스트의 사진은 스캇슈먼이 느낀 패션을 자연스럽게 담아내고 있다. 일반인의 모습은 사진기 앞에서 뻣뻣하게 굳어진 표정이 아니라 항상 행복하고 즐겁게 웃고 있다. 그리고 그 대상 역시 어린 아이부터 중년의 남성까지 다양하다.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패션을 사토리얼리스트는 담고 있다. 가장 예쁜 20대 아가씨의 모습은 패셔니스타가 아니라도 예쁘게 담을 수 있다. 하지만 40~50대의 여성이 보여주는 패션은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그걸 가능하게 해준 것이 '사토리얼리스트'이다.





   스캇 슈먼은 '사진 블로그'이자 '패션 블로그'를 최고의 수준까지 끌어올린 인물이다. 그가 갖고 있는 패션과 사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사토리얼리스트'에서 너무 강렬하게 느껴진다. 그 쪽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사토리얼리스트를 방문하면 그가 사진으로 보여주는 메시지를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스캇슈먼의 능력은 다양한 기업에게 인정받았고, 세계적인 패션 잡지인 GQ의 고정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면서 버버리, 티파니, 키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와 공통으로 다양한 패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스캇슈먼의 사진은 런던의 빅토리아 앤앨버트 박물관과 도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전시될만큼 '블로그' 이상의 모든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스캇슈먼 그리고 사토리얼리스트!

지금이라도 '패셔니스타'를 꿈꾼다면 스캇슈먼과 사토리얼리스트에 주목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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