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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이벤트나 체험단을 신청할 때, 자신에게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갖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신청을 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 '갖고 싶다'와 '꼭 필요하다'라는 말이 어떻게 생각하면 일맥상통하는 것처럼 들리긴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너무나 다른 표현이다.


  이번 글을 시작으로 이야기할 'TASSIMO(타시모)'는 필자에게 '갖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꼭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체험단에 신청하여 운 좋게 체험단으로 선정되었다. 사실, '커피 머신'이 뭐가 꼭 필요해?라고 반문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른다. 필자 역시 같은 생각이다. 커피는 '기호식품'이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필자가 지난 달 결혼하면서 커피 매니아인 와이프와 함께 생활하면서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커피는 분명히 '기호식품'이지만, 커피를 마시면서 행복과 즐거움을 얻는다면 '식품'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다. 필자처럼 커피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커피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공감을 할 것이다. 그리고 '타시모(TASSIMO)'가 갖는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맥심(Maxim)'이라는 브랜드이다. 동서식품의 커피 브랜드이자, 국내에서 '커피믹스(믹스커피)'라고 했을 때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맥심'이다. 원두커피(드롭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은 이미 많은 브랜드의 커피 머신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맥심(Maxim)이라는 커피믹스를 좋아하는 분들은 커피 머신보다는 '믹스커피(봉지)'를 구입하여 즐길 것이다.


  그러던 중 맥심이라는 브랜드에서 커피 머신을 출시했고, 그것이 바로 '타시모(TASSIMO)'인 것이다. 분명한 것은 타시모 역시 '캡슐커피'로 믹스커피보다는 원두커피에 가까운 맛을 보여준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동서식품의 '맥심(Maxim)'이라는 브랜드에 익숙해져 있는 분들에게는 타시모의 커피가 더욱 매력을 갖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타시모만이 갖고 있는 매력은 다른 커피 머신에서 찾을 수 없다. 그것이 무엇인지 이번 글을 시작으로 보다 자세히 살펴보려고 한다. 


  우선, 이번 글에서는 체험단에 선정되어 수령한 '타시모(TASSIMO T42)'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해보려고 한다.





  타시모(TASSIMO) 체험단에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3~4일이 지나자 집으로 커다란 박스 하나가 배송되었다. 박스의 크기만 보고 드는 생각이 '타시모(TASSIMO) 커피머신이 이렇게 큰건가?' 하는 것이었다.




  타시모 커피머신이 너무 크면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생각에 놀라서, 급하게 박스를 열어보았다!


  커다란 박스안에 있는 내용을 보는 순간... '헉!'하는 놀라움이 들었다. 지금까지 몇번의 체험단을 했지만, 이렇게 '알차게' 챙겨주는 체험단은 처음이었다. 사진 속에 보이는 것이 모두 체험단에 선정되어 지급받은 타시모 커피머신과 선물세트(Gift Set), 캡슐 커피이다. 박스 안에 있으면 자세히 설명을 하기 어려우니 하나씩 꺼내보았다.




  우선 타시모 선물세트(TASSIMO GIFT SET)이다. 맥심 그랑누아 아메리카노 T DISK(캡슐)이 16개 그리고 머그잔이 2개 들어있는 세트이다.




  결혼을 하고 나서 아직 집들이를 하지 않은 상태라서, 타시모 체험단 제품이 결혼 후 첫 선물이었다. 머그잔의 경우 집들이 선물로도 많이 받는 것이라서 결혼할 때 구입하지 않았었는데... 정말 고맙고 예쁜 선물이었다. 신혼부부에게 딱 맞는 머그잔 2개가 예쁜 모습으로 박스에 넣어있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필자가 'TASSIMO'라는 브랜드와 커피 머신에 관심이 갖던 이유는 평소 즐겨먹던 '맥심(Maxim)'이라는 브랜드 때문이다. 사진 속에 보이는 것처럼 타시모 제품에서는 맥심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타시모 선물세트에 들어있는 머그잔 역시 '본차이나' 제품으로 깨끗한 디자인과 가벼움으로 타시모를 이용하여 커피를 즐길 때 많이 사용될듯하다.




  타시모 선물세트안에 들어있는 '퀵가이드'이다.




  타시모(TASSIMO)는 T20과 T42 제품으로 구분되며, 필자가 이야기하는 제품은 T42이다. 퀵가이드에는 T20과 T42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설명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 다음으로 박스에서 꺼낸 것은 바로 '캡슐(T Disk)'이다. 체험단을 통해서 '타시모'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제공되는 캡슐의 양은 위에 나열된 사진만 보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커피라는 것이 한번 시음을 한다고 해서 그 맛이나 향을 제대로 설명하기 어렵다. 그런 점을 동서식품 타시모에서는 너무나 잘 파악하고, 체험단에 선정된 분들께 위 사진처럼 다양한 맛의 커피를 여유있게 제공하여 준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탑'처럼 쌓아놓고 설명하는 것은 그만큼 '캡슐'을 많이 제공해주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사실, 타시모 커피머신과 같은 '캡슐 커피머신'는 커피머신 자체도 중요하지만, 사용하다 보면 '캡슐커피'이 가장 중요하다. 캡슐이 다양하고, 맛이 좋아야 보다 오랜 시간동안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타시모'는 충분히 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느껴졌다.




  쌓아놓은 커피 옆에 타시모 T42 커피머신의 모습이 보인다. 위 사진에 있는 것이 바로 '타시모 체험단'을 통해서 제공받은 것들이다. 참고로, 타시모(TASSIMO) 체험단은 정말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았고, 많은 분들이 응모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또 현재도 2차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으니 위 사진을 보고 체험단에 대한 부러움이 드는 분들은 부러워만 하지 말고 지금 바로 '타시모 2차 체험단'에 도전해보자!



 타시모 체험단(2차) 신청하기



  타시모 체험단에게 제공되는 캡슐(티 디스크)를 살펴보자!




  맥심 그랑누아(Maxim Grand Noir), 까르떼누아(CARTE NOIRE), CAFE HAG, SUCHARD 이렇게 4가지 이다.



  판매되는 가격은 약 1만원대 전후이며, 티디스크(캡슐)은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1박스에 16개 또는 8개 캡슐이 들어 있다.



  위 사진에 있는 것이 바로 '맥심 그랑누아 아메리카노'이다. 참고로 '그랑누아(Grand Noir)'는 '위대한 블랙'이라는 의미로 커피에 대한 예술적 찬미를 맛으로 승화시키겠다는 동서식품의 브랜드이다. 그랑누아라는 브랜드에서 동서식품이 그 동안 커피 시장에서 보여준 커피의 명가다운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티 디스크 포장 뒷면을 보면 보다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 티 디스크(캡슐)을 구입하는 경우 제품의 특징을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




  커피마다 티디스크를 통해서 제공되는 커피의 양이 다른데, 위 사진처럼 관련 커피 제품마다 옆면에 이렇게 커피의 양이 표시되어 있다. 해당 커피를 마실 때 필요한 잔의 크기 및 커피의 양을 미리 알 수 있다.




  두번째로 소개할 커피는 '까르떼누아(CARTE NOIRE)'이다. 까르떼누아(CARTE NOIRE)는 1978년에 탄생하여 프랑스 가정용 커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선별된 아라비카 원두를 까르떼누아만의 오랜 노하우로 로스팅하여 풍부한 아로마와 함께 바디감이 좋고 조화로운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까르떼누아'의 특징이다.



  카푸치노 커피의 매력인 '거품(froth)'가 더욱 풍부하다는 것이 제품에 스티커로 붙어있다.




  다음은 '맥심 그랑누아의 에스프레소'이다. 에스프레소는 소량의 진한 커피로 다크 초콜렛 같은 진한 커피 향과 풍부한 바디감이 조화를 이루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선호하는 것이다. 평소 에스프레소를 즐기고 싶지만, 낯설어 하시던 분들에게는 부담없이 집에서 맥심 그랑누아 에스프레소를 즐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타시모 까르테누아의 '라테 카라멜 마키아또'이다. 스타벅스나 커피빈, 카페베네등의 커피 전문점에서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커피가 바로 '카라멜 마키아또'이다. 필자 역시 평소에는 아메리카노를 즐기지만, 기분 전환으로 달콤한 마키아또를 주문할 때가 있는데... 타시모를 이용하면서 집에서도 '카라멜 마끼아또'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SUCHARD는 핫초콜렛 음료로 1826년 스위에서 초콜릿을 만들기 시작한 'Phillippe Suchard'가 만든 브랜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집에서 즐기는 핫초코를 보다 풍부한 맛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타시모 Suchard이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타시모(TASSIMO)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Suchard 역시 매력적인 음료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티 디스크(캡슐)은 CAFE HAG이다. 'CAFE HAG'는 1906년에 시작된 길고 놀라운 역사를 갖고 있다. 독일에서 상인 Roseliu에 의해 새롭게 태어나 디카페인 과정을 가장 먼저 만든 커프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Cafe HAG이다.



  분명히 커피는 역사와 전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맛'이 중요하다. 커피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호식품으로 이야기되는 것은 몇명의 전문가들이 좋아하는 맛과 향을 갖고 있어서가 아니다. 누구나 쉽게 즐기고 맛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커피'의 매력이다. 그런 점에서 타시모의 티 디스크(캡슐)를 간단히 설명한 것도 '이런 제품이 있어요'정도일 뿐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시음과 시향을 하면서 이야기할 것이다.




  이제부터는 TASSIMO T42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우선 위 사진에 있는 것이 바로 'T42'의 박스샷이다. 



  TASSIMO에서 출시되는 커피 머신 즉, 타시모 머신은 위에 있는 사진처럼 T20과 T42 두가지로 구분된다. T42가 약 5만원정도 비싼 가격이지만, T20 역시 타시모에서 출시되는 티 디스크(캡슐)을 즐기는데는 T42와 동일하다. 




  지금 타시모를 구입하시면 OK캐쉬백 포인트를 1만점 제공한다. 그러니 1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타시모 출시와 함께 이런 이벤트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타시모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2012년 4월 타시모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는 아래와 같다.






타시모 홈페이지 바로가기




  타시모를 사용하는 방법 역시 박스에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다.




  타시모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위 사진 속에 보이는 바코드(Barcode)이다. 



  타시모의 '캡슐'을 T DISK라고 부르는 것은 타시모만의 특허 제품이며, 소비자가 음료를 추출하기 전까지 그 맛과 아로마(향)를 보존하기 위해 밀봉되어 있는 음료이다. 이 '티디스크(T DISK)'가 특별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타시모는 일반 커피를 비롯하여,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핫 초콜릿 등 모든 음료를 'T DISK(티 디스크)' 상단에 있는 바코드를 통해서 구분하여 완벽한 맛과 향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물의 양과 끓이는 시간, 온도를 알아서 조절한다. T DISK에 있는 정보를 읽어들이는 것만으로 모든 준비가 끝이 나며, 사용자의 타시모 머신에 있는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각 음료의 특징을 잘 살려주는 맛있는 음료를 만날 수 있게 된다.




  타시모의 '바코드'에 대한 부분까지 확인하고 나니 더욱 궁금증이 커졌고, 타시모 T42의 박스를 빠르게 개봉하기 시작했다. 박스를 개봉하자 작은 안내책자 2개가 보였다.




  두개의 안내 책자 중 하나는 위 사진처럼 자세한 설명이 있는 메뉴얼이었다. 참고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되는 제품이므로 메뉴얼 자체는 다양한 언어로 자세하게 설명되어져 있었다.




  나머지 하나는 타시모 이벤트(OK캐쉬백 1만점 제공) 소개와 타시모 제품에 대한 간단한 소개 정보가 담겨져 있었다.




  안내책자를 치우고 타시모 머신인 T42의 모습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위 사진은 박스 안에 비닐 포장된 상태의 T42이다.




  타시모 T42의 모습을 보다 잘 확인하기 위해서 박스에서 꺼내서 비닐 포장을 제거하였다. 필자가 이번 체험단에서 사용할 제품은 '타시모 T42 실크 실버(TASSIMO T42 Silk Silver)'이다.



  타시모 T42(TASSIMO T42)를 처음 본 순간 커다란 버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뭔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작동하는데 필요한 버튼은 전원 버튼을 제외하고는 단 하나뿐이다. 즉, 다양한 커피를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타시모 머신은 보쉬에서 제작한 것으로, 타시모는 BSH 보쉬가 국내 동서식품과 공동 제작하여 출시한 캡슐 커피 기계이다. 참고로 BSH 보쉬는 보쉬 그룹과 지멘스 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이다.



  타시모 T42 실크 실버는 위 사진처럼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을 하고 있어, 주방이나 거실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다. 최근 젋은 부부들 사이에 캡슐 커피머신이 인기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커피 머신 자체의 디자인도 중요한 매력 중 하나이다. 타시모 머신의 경우 다양한 색상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타시모 머신의 컵 받침 부분이다. TASSIMO라는 글자와 로고가 예쁘게 세겨져 있어 타시모 머신을 전면에서 보았을 때 이 제품이 'TASSIMO' 제품이구나 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타시모 T42의 옆 모습이다. 참고로 T42와 T20은 디자인만 다른 것이 아니라 물을 담을 수 있는 용량도 차이가 난다. T20은 1.5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고, T42는 2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T20이 제공하는 1.5리터로도 충분히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지만, 혹시라도 대가족인 경우라면 T42의 2리터가 조금 더 편리하므로 이 점을 구입시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타시모 T42에 사용되는 물통은 위와 같이 탈착이 가능하며, 물통 손잡이가 있어서 물을 담을 때나 불필요한 경우 물을 제거할 때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통을 제한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몸체 안쪽에 노락색 플라스틱과 종이가 보인다.



  타시모 머신을 청소할 때 사용하는 (노란색) T DISK와 가이드(안내책)이다. 이 두가지가 타시모 머신 안쪽에 들어있는 이유는 따로 보관하지 않고, 타시모 머신에 보관하면서 필요할 때 보다 쉽고 빠르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른 캡슐 머신도 마찬가지겠지만, 타시모 역시 '커피'라고 하는 음료(식품)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만큼 '청결함'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청소를 할 때 사용하는 T DISK와 가이드(안내책)이 타시모 본체에 있다는 것은 타시모 머신을 청소할 때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작은 크기의 안내책이지만, 펼쳐보면 그 안에는 중요한 방법을 보다 쉽게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 사진은 '설회질 제거하기'에 대한 방법이다. 참고로 물을 이용하는 제품의 경우,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면 물에 의해서 '석회질'이 생길 수 있다. 타시모 머신 역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면 석회질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제거하는 것은 2~3개월에서 길면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씩 할 것이다. 그렇게 가끔 하다보면 방법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이런 작은 안내책자가 사용자에게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알 수 있다.




  타시모의 이런 친절한 모습은 위 사진 속에서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타시모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에 보이는 종이를 제거해야 한다. 종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살펴보면 '처음 사용하기 전에'와 '첫 잔 뽑기'에 대한 설명이 보인다. 즉, 사진 속에 보이는 종이를 제거하려고 하면 '처음 사용하기 전에'와 '첫 잔 뽑기'에서 설명하는 과정을 미리 알아야 한다는 것을 사용자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해주는 것이다.




  '처음 사용하기 전에'라고 하는 안내를 직접 따라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이 과정은 타시모 머신을 포장, 판매하는 과정에서 제품 내부에 먼지 및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 커피를 만들기 전에 미리 깔끔하게 세척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단계별로 진행하는 모습을 통해서 설명해본다.




  가장 먼저 타시모 머신의 포장을 모두 제거하고, 원하는 위치에 타시모 머신을 배치한다.



  타시모 제품의 뒷면에 있는 '물통'을 제거하여 깨끗하게 닦아준다. 박스에서 꺼내면 깨끗한 상태이지만, 혹시 모르는 먼지 등의 오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물로 다시 한번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좋다.




  깨끗하게 씻은 물통에 물을 담는다. 커피를 뽑는 과정을 4번 정도 반복할 것이므로 4잔 이상의 물을 담아야 한번에 청소가 가능하다. T42의 경우는 물통의 1/3정도만 담으면 충분하다.




  물통에는 min과 max가 표시되어 있으니 이 부분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타시모 머신에 있는 노란색 티 디스크(T DISK)를 꺼낸다.




  타시모 머신의 덮개 부분을 열고 캡슐(T DISK)을 넣는 것처럼 노란색 티 디스크를 결합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커피를 뽑을 때 사용하는 과정과 동일하게 물을 이용하여 사용하는 노즐과 부분을 청소하기 위함이다. 노란색 티 디스크는 이런 청소를 위해서 물이 올라와서 빠져나가는 캡슐 부분을 대신하는 것으로, 물을 순환시키는데 필요한 부분이다.




  물통에 물을 넣어 타시모 머신에 결합하고, 노란색 티 디스크를 결합했다면... 이제 전원을 켜고 버튼을 잔을 올려놓고 버튼을 누른다.



  버튼을 한번만 누르면 위 사진처럼 뜨거운 김과 함께 따뜻한 물이 잔에 채워진다. 노란색 티 디스크에 있는 바코드의 정보를 읽어 필요한 양의 물을 잔에 넣어주는 과정에서 청소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잔에 받아진 뜨거운 물을 버리면 1번의 과정이 완료된 것이다. 타시모 머신을 구입해서 처음 사용하기 전에 이런 과정을 4번 정도 반복해주면 된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노즐이나 제품 자체에 있는 먼지나 이물질이 이 과정을 통해서 외부로 빠져나올 수 있으므로 꼭 처음 구입하면 이 과정을 4번 이상 반복해주는 것이 좋다.





 여기까지 타시모 T42에 대한 개봉기 및 사용을 위한 준비과정을 소개했다. 참고로 타시모에 대한 정보는 '타시모 홈페이지'에 깔끔한 사진으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타시모 홈페이지] 타시모 체험단이 되어서 직접 '타시모 제품'을 수령하고 개봉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만족'이다. 커피를 즐겨마시는 와이프(아내)와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필자 모두 타시모 제품을 수령하고 개봉하면서 실제로 시향이나 시음은 해보지 않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다는 것이 신기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캡슐 커피머신'이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가정에 하나쯤 있었으면 하는 것이 바로 '타시모'와 같은 제품이다. 그런데 다른 브랜드의 캡슐 커피머신과 다른 것은 타시모는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서 캡슐 커피를 '고급'이 아니라 '기호식품'이라는 커피의 특징을 잘 살려주고 있다.


  다른 어떤 것보다 '타시모(TASSIMO)'라는 이름이 갖는 매력은 동서식품이라고 하는 국내 최고의 '커피믹스' 판매 회사가 내놓은 제품이라는 점이다. 커피믹스가 '대중적인 커피' 또는 '기호식품 커피'를 만드는데 준 영향력은 그야말로 최고라고 불릴만하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캡슐 커피머신이 갖고 있는 고급스러움은 유지하고, 가격은 '대중적'으로 바꿔놓은 타시모야 말로 동서식품이 보여준 커피의 매력을 이어갈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매력이 '타시모'라는 제품이 캡슐 커피 시장에서 갖는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글에서는 실제로 타시모의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타시모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맥심 그랑누아'가 어떤지 다음 글에서 자세히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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