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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 즉, 20대 초중반 이하의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30대이상 이라면 알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퀴즈쇼' 는 무엇일까?


  각 방송사에서 수많은 퀴즈쇼를 방송했고, 사라졌지만...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퀴즈쇼를 뽑으라고 한다면 필자는 '장학퀴즈'를 말하고 싶다. 사실, 너무 리얼했기 때문에 '쇼(show)'라고 붙일 수 없을 정도로 장학퀴즈는 당시 국내에 내놓라하는 수재들이 모여서 경쟁을 하는 퀴즈 프로그램이었다.




  까까머리에 교복을 입고, 방송에 나와서 퀴즈 대결을 하는 것이 바로 '장학퀴즈'이다. 장학퀴즈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당시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대학 입학'이라는 문을 열어주는 하나의 기회였기 때문이다. 필자가 기억하기로는 장학퀴즈에서 우승을 하면 입학금과 등록금 같은 부상이 제공되었다. 그리고 '공부 잘하는 학생'이라면 당시에는 장학퀴즈에 나가보는 것이 꿈이라고 할 정도로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했다.


  그렇다면 요즘 '퀴즈 프로그램'은 어떤가? 대부분의 퀴즈 프로그램은 '상금(돈)'을 상품으로 걸고 있다. 그래서 인지 '퀴즈 = 돈'이라는 공식을 갖게 되고, 퀴즈 프로그램을 잘 보지 않게 된다. 그런데 과거 장학퀴즈와 같이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취지의 퀴즈 프로그램이 시작된다고 해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TV조선에서 오는 7월 27일 첫 방송(1회)을 시작하는 '라이벌 퀴즈쇼 반지원정대'가 바로 그것이다. 처음 '반지원정대'에 대한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 지금까지와 비슷한 방식의 퀴즈쇼라는 생각을 갖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반지원정대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니 실제 내용은 달랐다.




  TV 조선 홈페이지에 소개된 '라이벌 퀴즈쇼 반지원정대'의 기획의도를 캡쳐한 것이다. 다른 부분보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등록금 지원 프로젝트'이다.


  그렇다! 과거와 달리 요즘은 대학교에 입학하는 것보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등록금'을 내는 것이 어렵다. 등록금을 내기 위해서 대학생들이 공부보다 아르바이트에 열중인 경우도 있으니, 얼마나 심각한 현실인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대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퀴즈쇼'가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좋은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반지원정대'의 첫 방송은 오는 27일 저녁 9시이다. TV조선(채널 19번)에서 방송되며, 국내 최고의 사학이라고 불리는 고려대와 연세대, 연세대와 고려대의 '라이벌전'으로 시작된다.


  국내 최고의 사학인 동시에 영원한 라이벌이라고 불리는 고려대와 연세대의 퀴즈쇼는 어떤 대학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그만큼 첫 방송의 라이벌 대학은 국내 대학교에서 가장 '라이벌'다운 선택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퀴즈쇼에서 볼 수 없었던 최초, 최고, 최다, 최대의 퀴즈쇼가 바로 '반지원정대'이다. 여기서 말하는 최초는 '라이벌 대학끼리 대결을 펼친다'는 것이며, '최고'는 반지원정대 상금이 최대 2억원의 '희망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다와 최대는 '200명(최다)이 참가하여 30명(최대)에게 상금으로 등록금(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대학생들의 등록금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라이벌 퀴즈쇼 반지원정대'에 지원하는 대학생 뿐만 아니라 시청자 역시 관심을 갖게 된다.



  현재 TV조선 홈페이지에서 '라이벌 퀴즈쇼 반지원정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 역시 가능하다. 오는 금요일 저녁 9시 TV조선에서 방송되는 영원한 라이벌 '연세대와 고려대', '고려대와 연세대'의 첫 퀴즈 대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자!


  대학생이라면 꼭 한번 지원하여 자신의 숨은 끼와 실력도 방송에서 발휘하고, 등록금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라이벌 퀴즈쇼 반지원정대 홈페이지 바로가기


* 이 글은 TV 조선에 기고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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