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4년 7월 15일 화요일부터 2014년 7월 24일 목요일까지!

열흘동안 진행되는 태그호이어 전시회 라 메종 부산 개최.



  지난 달에 소개한 글('태그호이어 라 메종, 부산 센텀시티에서 열린다')을 통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그호이어 라 메종(TAG Heuer La Maison, 태그호이어 전시회)'이 진행될 계획이라는 정보를 공유했다. 그리고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 샌텀스퀘어에는 '태그호이어 라 메종'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부산 현지인은 물론이고, 다른 지역 관광객이나 해외 관광객까지 방문하여 태그호이어 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부산 여행을 계획하였거나, 현재 부산에 계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세계적인 시계 전시회로 유명한 '태그호이어 라 메종 부산'을 소개하고, 현장의 소식을 소개하기 위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해본다.




  태그호이어 라 메종은 '태그호이어 집'... 즉, '태그호이어 전시회'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태그호이어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현재의 모습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라는 점이 '태그호이어(TAG Heuer)' 브랜드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전시회로 기억되는 이유이다.


  특히, 태그호이어 라 메종은 태그호이어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일반 전시회 개념을 확장시켜, 태그호이어가 직접 세계의 유명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하고 진귀한 태그호이어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인들에게 최고 수준의 태그호이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인 셈이다.



  태그호이어 라 메종 부산은 이전에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나 중국 상하이에, 베이징에 이어 열리는 만큼 보다 완성된 모습의 전시회로 성공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 태그호이어 라 메종 부산의 모습을 보면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해보자.





  태그호이어 라 메종은 크게 '키친(Kitchen, 주방)'과 '게라지(Garage, 차고)'의 모습으로 꾸며 놓았다. 그 중에서 먼저 살펴볼 것은 '키친'이다. 키친이라고 명명한 이 전시 공간에는 태그호이어와 스위스 워치메이킹의 역사적 전환기를 담은 제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위 사진에 보이는 인물이 키친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고 있는데...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그는 '스위스 매뉴팩처'의 메이커 장인으로 무브먼트와 시계를 조립하는 과정을 전시회 현장에서 시연하며, 태그호이어 라 메종 방문객들이 직접 눈으로 태그호이어가 갖고 있는 높은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시계에서 '무브먼트'란, 시계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무브먼트를 자세히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데... 무브먼트를 직접 현장에서 조립하고 있다는 것은 시계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분들이라도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이며, 저렇게 작고 미세한 무브먼트 부품이 모여서 하나의 시계로써 정확한 정보전달(시간)을 해준다는 것에 놀라게 될 것이다.





  태그호이어는 자체 생산하는 무브먼트를 사용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시계를 생산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그런 점에서 태그호이어 라 메종과 같은 전시회에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바로 그들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인정받는 시계 브랜드임을 '말'이 아닌 '제품'으로 보여주고 있는 예술품과 같은 시계들이 그것이다.


  태그호이어 시계 전시 공간은 15개의 시계가 행마다 다른 주제를 갖고 배열되어 있는데... 첫 줄은 태그호이어의 아이코닉 컬렉션인 까레라 주요 제품이, 두 번째 줄에는 혁신적인 기술로 시계 업계에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스톱워치들이, 마지막 세번째 줄은 호이어사가 개발한 최초의 손목시계 디자인을 보여주는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태그호이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하이엔드 제품'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모나코 V4(세계 최초 벨트 구동 방식의 오토메틱 시계), 까레라 마이크로그래프(1/100초를 측정할 수 있는 손목 시계), 까레라 마이크로거더(5/10,000초를 측정할 수 있는 손목시계로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서 올해의 시계상을 수상한 제품) 등도 직접 현장에서 눈으로 학인할 수 있다.






  앞에서 잠깐 이야기했지만, 시계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절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무브먼트'인데... 테그호이어 라 메종에서는 완성된 시계 제품은 물론이고, 태그호이어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브먼트'에 대한 전시도 진행되고 있다.


  창립자 에드워드 호이어가 세계 최초로 발명하여 특허를 받은 부품으로 유명한 '오실레이팅 피니언(OSCILLATING PONION, 1887)' 역시 전시되어 있는데... 두 개의 톱니 바퀴를 지닌 하나의 축이 크로노그래프 세컨드 지침의 스타트와 스톱 작동을 담당하는 기술로... 1887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 약 130년 전에 이런 기술력을 선 보였다는 것이 실로 놀라운 수준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오실레이팅 피니언 뿐만 아니라 '칼리버 1887(2010)' 역시 전시되어 있는데, 태그호이어의 첫 번째 인하우스 제작 자사 무브먼트로 컬럼 휠(column wheel)을 탑재하였고, 안정적인 진동 기어 클러치와 50시간 파워 리저브라는 특징을 갖고 있는 무브먼트이다.





  키친을 지나서 차고(garage)로 이동해보자. 전시회장 자체의 모습에서도 '남성다움'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실제 태그호이어 라 메종 차고 부스는 태그호이어의 시간 계측 도구들과 모터레이싱과 오랜 관계를 나타내는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차고 전시회장에서는 모터레이싱, 수상스포츠, 항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된 시대별 크로노그래프 등이 전시되어 있어 태그호이어와 연관된 다양한 분야에서 '태그호이어'의 위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차고 부스에 전시된 다양한 태그호이어 제품 중 일부의 모습이다. 최초의 자동차 대쉬보드 크로노그래프인 타임오브트립(1911)과 교체 가능한 링을 사용하여 다양한 영역에 사용한 스톱워치인 링마스터(1957)도 전시회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스톱워치 제품 역시 시선을 끄는 전시로 방문객들에게 관람의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태그호이어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이 사랑을 받고, 가장 많이 알려진 제품 라인업 중 하나가 바로 '까레라'인데... 태그호이어 까레라는 태그호이어와 모터레이싱과의 관계를 가장 잘 나타내는 제품이다. 태그호이어의 명예회장 '잭 호이어'가 1950년대 멕시코의 레이싱 경주인 '파나메리카나 랠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라인이 바로 까레라이며, 이번 태그호이어 라 메종 부산에서는 최초의 까레라를 포함하여 까레라의 역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한켠에 잘 꾸며진 포토월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곳은 태그호이어의 홍보대사들과 상징적인 워치(시계)를 선보이는 곤강으로 스티브 맥퀸, 마리아 사라포바, 에드워드 호이어, 잭 호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오라클 USA팀, 카메론 디아즈, 후안 마뉴엘 판지오, 젠슨 버튼 등 태그호이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의 사진을 모아놓았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최고의 휴가지이며, 국내 여행에서도 가장 많이 사랑받는 곳 중 하나인 '부산'... 부산에 가면 다양한 볼거리나 다양한 맛집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런 부산에 '태그호이어 라 메종'이 열린다는 것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여름 시즌'과 함께 진행되는 태그호이어 라 메종은 부산 현지인은 물론이고, 부산으로 휴가(여행)을 떠난 분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며, 언제 또 '태그호이어 라 메종'을 구경할 수 있을지 모르는 만큼 부산 여행의 필수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오는 24일까지 신세계 센텀시티 부산에서 열리는 '태그호이어 라 메종'은 태그호이어와 시계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볼 전시회이다.


* 이 글은 태그호이어로 부터 원고료를 지원 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