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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은 T store의 협찬을 통해 Application을 사용해 보고 작성된 이용 후기입니다.

최소한 하루에 신문 하나씩은 꼭 읽겠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취미'중에 하나가 '독서'일 것이다. 물론, 어떤 조사의 결과를 본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조사를 해본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바로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주변사람들에게 '취미가 뭐예요?'라고 물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답변이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2009년 목표이자 취미를 '독서'로 선택했고... 당시 목표량은 100권이였다. 1년이 지난 후 결과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지금까지 1년에 60여권을 읽은건 처음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올해 2010년에는 '독서'를 목표로 하지는 않았지만 '신문'을 꼭 챙겨보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했다. 물론 일반 신문의 경우 '정독'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기 때문에 '무가지'라고 불리는 무료 신문을 목표로 도전했다.

  하루에 무가지(메트로, 포커스, AM7등)신문을 하나씩 읽는 것도 절대 쉬운일이 아닌데... 문제는 가끔 출근이 늦어지는 날이면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에서 쉽게 보던 '무가지'가 하나도 없는 것이다. 그러니 그런 날은 어쩔 수 없이 신물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고, 스스로에게 변명하며 지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재미있는 어플이자 서비스를 만나게 되었다. 바로 'T 스마트 데일리'이다. T 스마트데일리는 매일 아침 최신의 멀티미디어 뉴스를 자동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뉴스종합, 연예&스포츠, 문화&라이프세션의 다양하고 특화된 내용을 담고 있는 어플이기도 하다.


  SKT에서 만든 어플 즉, SKT 사용자들을 위한 어플이라고 생각해도 될 만큼 'T'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만큼 일반 사용자들에게 거리감을 줄 수 있는 어플일수도 있다. 원래 어떤 브랜드를 크게 보여주면 사용자들은 굉장히 만족하거나 불편하거나 하는 극과극의 이미지를 얻기 때문이다.

  그런데, 필자의 경우는 T smart daily에서 '좋은 이미지'를 얻었다. 이유는 바로... 아래와 같은 화면 하나때문이였다.


  T smart daily는 분명히 '기사'를 보여주는 하나의 모바일 신문(무가지)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텍스트와 사진이 같이 기사를 만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Wi-Fi가 아니라면... 3G에서 불필요한 기사를 확인하는데 엄청난 데이터 이용량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사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데이터 사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T smart daily는 그런 부분을 간과하지 않고, Wi-Fi에서만 실행되도록 만들어졌다. 그러니 사용자들은 Wi-Fi에서 기사를 다운받고 데이터 요금(사용량)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는 것이다. 비슷한 예로 RSS리더기 어플을 잘못 동기화하면 하루에 발생되는 어마어마한 데이터 사용량을 감당하기 힘든것처럼 'T smart daily' 역시 3G에서 사용가능했다면 초보 사용자들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무선 데이터(3G)를 사용하게 되고, 어플의 기능보다 그런 점때문에 '나쁘다'라는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만들어진 T smart daily는 첫인상이 좋게 기억되는 이유이다.

  [참고] 무가지란? 
[無價紙]
  신문사에서 무료로 나누어 주는 신문 (Free newspaper)
  판매금을 받지 않고 원하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무료로 배포하는 정기 발행의 신문이나 잡지
  출퇴근 시간대에 서울등의 도시철도(전철, 지하철)역 부근에서 배포하는 여러가지 신문등



  T smart daily는 '신문'같은 느낌을 살려주기 위해서 첫 화면에 헤드라인기사를 배치하고 뉴스종합, 연예&스포츠, 문화&라이프 세션의 탑기사까지 한눈에 들어오도록 배치했다. 그 뿐만 아니라 신문에 가까운 표현을 위해서 '(신문에 사용되는) 종이색상'까지 갖추고 있다.


  메뉴를 통해서 각 세션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메뉴에 있는 '이용안내'를 통해서 T smart daily가 갖고 있는 특장점을 잘 소개해주고 있다.


  T smart daily에서는 신문을 한장 한장 넘기듯이 화면이동을 하는 재미을 사용자에게 느끼도록 해준다. 이런 작은 부분이 스마트폰에서 쉽게 만나는 '인터넷 기사'와는 달리 '신문'이라는 익숙한 매체를 통해서 얻는 '기사'라고 인식시켜준다. 사용자는 같은 정보도 자신에게 익숙한 방식과 익숙한 형태로 얻을 때 정보습득력 자체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보면 T smart daily의 화면이동 방식은 특장점이라고 생각한다.



  T smart daily를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구성을 통해서 여러가지 기사를 접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무가지와 비슷한 개념으로 '만화'까지 추가하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만화라는 것이 사용자들에게 친근한 세션이라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연재물'이라는 점때문에 한번 보기 시작하면 그것 때문에라도 한가지 종류의 '무가지'를 선택하는 것처럼 T smart daily에서 연재되는 만화가 인기있으면 하루에 한번씩 빠짐없이 실행하는 어플이 되어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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